
▲세계 최초 능동형 어린이 감정 반려 로봇 '팡다(胖达)'
호출되기를 기다리는 대신 능동적으로 어린이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로봇이 등장했다.
중국 언론 차오신원에 따르면 항저우로봇학교에서 세계 최초 능동형 어린이 감정 반려 로봇 '팡다(胖达)'가 최근 공개됐다. 이 로봇은 중국 저장(浙江)대 로봇연구소의 인큐베이팅 기업인 항저우 촹우지커지(创无际科技)에서 개발했다.
팡다는 항저우로봇학교에서 현장 훈련을 받아 기술 개발부터 실전 검증 및 상용화 검증을 마친 상태다.
팡다는 3~10세 어린이를 위한 가족 반려 로봇으로, 정서적 교감과 교육적 재미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장애물 회피 기능이 내장돼 집안 곳곳을 스스로 이동할 수 있다. 영어 회화 및 알림 기능을 갖췄으며 아이가 로봇을 들면 맞춰 반응한다. 어린이의 영어 수준을 인식해 영어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회화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
단순히 놀이를 넘어 어린이들의 습관을 관리해주는 돌봄 로봇으로서 역할도 한다. 비전 감지 및 능동적 상호 작용 기술에 기반해 어린이가 잠을 자야 하거나 손을 씻어야할 때 상황을 감지해 친절히 알려준다.
부모는 휴대폰을 통해 오후 8시에 취침 알림을 설정하는 등 맞춤형 설정을 할 수 있다.
마치 반려동물처럼 생기가 넘치면서 주인과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강력한 멀티모달 능동적 상호작용 기능을 갖췄는데, '감정 맵'을 통해 실감나는 상호작용 경험을 준다. 이해심이 많고 표현력이 풍부하면서 능동적이고 기억력이 뛰어난데다 체온과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스스로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알고 있으며 맹목적으로 추측하거나 기다리는 대신 적극적으로 친밀한 사람을 찾아갈 수 있다. 로봇이 수동적으로 호출되기를 기다리면 상호작용의 빈도와 지속성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용자가 팡다를 찾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사용자에게 다가온다.
팡다가 주인을 정확히 인식하고 기억하기 때문에 신원이 확인되면 더욱 친밀한 상호작용을 하면서 정서적으로 동반자 역할을 한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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