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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술 로봇' 세계적 인기...올 상반기 수출액 330% 급증

로봇신문사 2026. 8. 3. 14:48

▲중국산 수술 로봇의 수출액이 올 상반기 급격히 늘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의료 산업에서 중국산 수술 로봇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로봇 수출액이 62억9000만위안(약 1조3630억4300만원)에 달한 가운데 수술용 로봇 수출액이 3.3배 증가한 4억8000만위안(약 1040억원)에 달했다.

수술 로봇이 수출된 국가 수가 49개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23개 국가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글로벌 의료 산업에서 중국산 수술 로봇의 입지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다.

수술 로봇이란 통상 보조적으로 운영되는 고정밀 로봇팔 및 3D 비전 영상을 포함하는 시스템으로,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여주는 데 쓰인다.

수술 로봇을 포함해 올 상반기 중국산 로봇은 141개 국가 및 지역으로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적으로는 중국 저장성의 상반기 수출액이 10억위안을 넘으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로봇 수출 품목으로는 청소 로봇과 서비스 로봇이 주를 차지하면서 산업용 로봇 등 수출도 활발했다.

중국 정부는 로봇이 대외 무역의 핵심 상품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중국 과학기술부의 인허쥔(阴和俊) 부장(장관)은 인공지능, 로봇공학, 혁신 의약품을 '신흥 3대 핵심 산업'으로 꼽으면서 빠르게 발전해 새로운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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