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마켓·트렌드

유진투자증권 "현대위아, AI 기반 제조통합 SI 전문사로 도약"

로봇신문사 2026. 7. 27. 16:59

현대위아가 공장 자동화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제조통합 시스템(SI)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27일 발표한 현대위아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현대위아의 그룹 내 구체적인 로보틱스 역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신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그동안 축적한 공장 자동화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와 물류 자동화 사업을 확대하고, AI 기반 제조통합 SI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로보틱스와 스마트팩토리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는 "열관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로보틱스 제조 및 솔루션 사업에도 동반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대위아는 현재 자동차 부품 사업 외에도 공장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 생산 시스템 구축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한 제조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위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54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엔진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지만, 하반기에는 생산 정상화와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장길수 기자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