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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자딩구, 전국 최초 '1000대 규모' 휴머노이드 클러스터 조성한다

로봇신문사 2026. 7. 1. 16:52

▲상하이시 자딩(嘉定)구와 타스미래로봇 관계자가 ‘1000대급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중국로봇망)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지자체 단위의 프로젝트가 활기를 띄고 있다.

중국 로봇 전문 포털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상하이시 자딩(嘉定)구가 타스(TARS, 它石智航)의 자회사 ‘상하이 타스미래로봇(它石未来机器人)’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전국 최초의 ‘1000대급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자딩구를 로봇의 핵심 상용화 기지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 1기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및 부품 기업 앱티브(Aptiv, 安波福)의 생산라인에서 추진된다. 앱티브는 테슬라, 폭스바겐, BYD, 지리, 니오 등 세계 주요 자동차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주요 협력사다. 타스와 앱티브가 자딩구 정부의 지원 하에 생산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게 된다.

자딩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본체 제조, 핵심 부품, 시스템 통합, 서비스 등 전 주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측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대규모 현장 투입 ▲스마트 제조 시나리오 개방 ▲공급망 협력체계 구축 등 분야에서 협력하며,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산업화 모델을 정립한다는 목표다.

▲전국 최초의 ‘1000대급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클러스터’ 이미지 (자료=중국로봇망, AI로 생성)

자딩구는 상하이의 핵심 제조 집적구로 4800억위안(약 109조4064억원) 규모의 생산액을 자랑한다. 최근 각 지역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자딩구는 수직 특화 시나리오와 실증 위주의 대규모 적용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자동차 첨단 제조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증 적용을 대폭 확대하고, 단순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공정에 투입되는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타스는 산업용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응용에 주력하는 만큼, AI와 첨단 제조를 결합해 자딩구의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다.

자딩구 관계자는 자딩구가 상하이의 제조업 중점 지역으로서 풍부한 산업 현장 자원 및 생태계를 보유, 타스와의 협력을 통해 확대 적용 가능한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 측은 로봇의 대규모 산업 응용이 이뤄지는 핵심적 시기에 자딩구가 제조업 환경을 개방하고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발전의 문을 열어준다고 평가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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