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와이지의 기술 지원으로 로보컵 2026 인천 휴머노이드 축구 리그에 참가한 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 팀원들 모습. (사진=엑스와이지)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로보컵 2026 인천(RoboCup 2026 Incheon) 휴머노이드 축구 리그에 참가한다.
로보컵 2026 인천은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및 인공지능(AI) 국제 대회로, 7월 2일부터 7월 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로보컵은 1997년 시작된 글로벌 로봇 연구 플랫폼으로, 로봇 축구를 비롯해 구조, 서비스, 산업, 주니어 등 다양한 리그를 통해 자율로봇 기술의 발전을 촉진해왔다.
특히 올해 대회는 로보컵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 연구자와 학생,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국제 무대가 될 전망이다.
광운대학교 로빛 팀이 참가하는 휴머노이드 축구 리그(HSL, Humanoid Soccer League)는 인간형 로봇이 자율적으로 축구 경기를 수행하는 리그다. 해당 리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하드웨어 설계, 비전 기반 인지, 2족보행, 강화학습, 행동 제어, 팀 전략 등 복합적인 기술 역량이 요구되는 고난도 분야로 평가된다. 로보컵 2026 HSL에는 총 23개 팀이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한양대학교와 광운대학교 두 팀만 자체 하드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참가한다.

▲로보컵 2026 인천 휴머노이드 축구 리그에 참가한 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 팀원이 현장에서 하드웨어를 손보고 있다. (사진=엑스와이지)
로빛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휴머노이드를 선보인다. 이번 플랫폼 개발은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XYZ, 대표 황성재)가 함께 참여했다. 엑스와이지는 로봇 제작에 필요한 주요 부품과 제작 비용을 후원했으며, 하드웨어 구조 설계, 로코모션(Locomotion·보행) 강화학습, 시스템 통합 과정에 대한 기술 지도와 멘토링을 제공했다.
광운대학교 로빛은 앞서 한국로보컵오픈 2026 휴머노이드 축구 키즈 사이즈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로보컵 2026 인천 참가를 통해 로빛은 국내 대학 로봇팀의 자율 휴머노이드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광운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지속하며 휴머노이드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며 “엑스와이지가 보유한 로봇 하드웨어 제작 역량과 피지컬 AI 기반 행동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 현장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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