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스토로보틱스가 실데이터 기반 물류 통합 제어 및 로봇 렌털(RaaS)로 피지컬 AI 사업을 확대한다. (사진=파스토로보틱스)
피지컬 AI 선도 기업 파스토로보틱스가 실제 물류 현장에서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와 통합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형 피지컬 AI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파스토로보틱스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피지컬 AI'라는 개념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이미 선도적인 자동화 생태계를 현장에 구축했다. 자율주행로봇(AMR)을 상용 도입해 5년 이상 현장을 운영하며 방대한 실사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자동화 체계를 검증해왔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개별 로봇의 성능을 넘어, 센터 전체의 흐름을 통제하는 ‘물류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체계에 있다. 장기간 축적한 주문·재고·동선·설비 가동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실시간 작업 우선순위에 따라 서로 다른 이기종 로봇과 설비들을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최적화해 움직이도록 제어한다.
최근에는 씨메스로보틱스의 3D 비전 기반 AI 팔레타이저를 실제 물류 프로세스에 배치해 실사용하며 피지컬 AI 적용 영역을 한층 더 넓히고 있다. 5년 넘게 현장에서 검증된 AMR이 물류센터 내 이송을 전담한다면, 이번 AI 팔레타이저 도입을 통해 고난도의 적재 공정까지 자동화 라인을 확장한 셈이다.
이는 파스토로보틱스의 오케스트레이션 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자동화 하드웨어를 현장 흐름에 유연하게 결합해 물류 공정 간의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파스토로보틱스는 자사 메가물류센터 현장에서 검증한 피지컬 AI 모델들을 외부 고객사에 ‘로봇 렌털(RaaS·Robot-as-a-Service)’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규모 초기 투자금 없이도 첨단 물류 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고, 도입 후에도 현장 데이터 기반의 운영 효율 개선을 지속해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홍종욱 파스토로보틱스 대표는 “파스토로보틱스의 진정한 경쟁력은 단순히 개별 로봇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로봇과 설비를 실제 현장에 맞춰 통합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에 있다”며, “AMR과 AI 팔레타이저 등 다양한 자동화 기술을 하나의 물류 프로세스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이를 렌털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의 물류 자동화 도입 부담을 낮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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