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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등하굣길 안전 지킴이 '휴머노이드 로봇 삼총사'가 뜬다”

로봇신문사 2026. 6. 8. 10:38

▲중국 둬룬테크놀로지가 닝보의 학교 근처에 휴머노이드 로봇 3대를 배치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돕고 있다.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학교 주변 등하굣길의 안전을 책임지는 교통 경찰 역할을 맡는다.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중국 둬룬테크놀로지(DUOLUN TECHNOLOGY, 多伦科技)가 닝보(宁波)의 학교 근처 주요 도로에서 안전을 담당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운영을 시작했다.

핵심은 학교 정문 근처에 세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구성된 학교 안전 보호체계를 조성했다는 점이다.

한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주요 도로를 직접 순찰하면서 헬멧 미착용, 역주행 등 행동을 자율적으로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안내하면서 안전 홍보 활동을 한다.

또 다른 한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횡단보도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횡단을 돕는다. 나머지 한 대는 학교 정문의 맞은편 도로에 배치돼 차량의 속도를 줄이고 양보하도록 안내한다. 불법 주차 차량도 자율적으로 감지하고 안내한다.

매체에 따르면 둬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학교 주변 지역에서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며 휴머노이드 로봇 배치 필요성을 지적했다. 휠형 로봇 대비 2족 휴머노이드 로봇은 지형 적응력, 몸짓 표현, 현장 상호작용 측면에서 장점을 가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로봇이 실제 근무자인 것처럼 느끼게 하는 사회적 감정이 더해지면서 동작, 자세, 음성 및 조명 신호 등을 통해 차량,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안전 신호를 전달할 수 있다는 평가다.

둬룬테크놀로지의 지능형 교통 관리 로봇은 선전, 창사, 쑤첸, 난징 등 30여 개 이상 도시에 도입돼 시범 운영되고 있다.

둬룬테크놀로지는 1995년 설립된 지능형 교통 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L3급 자율주행 차량을 내놓은 데 이어 올해 3월 AI 및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차량 점검 로봇을 출시한 바 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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