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AI 기업 ‘하이바이추안’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쑨샤오샤(孙小夏)'가 베이징 길거리에서 노인과 악수를 하고 있다.
중국에서 노인과 상호작용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길거리에 등장했다.
1일 중국 지역 언론 중궈청스바오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차오양(朝阳)구에서 열린 과학기술주간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쑨샤오샤(孙小夏)'가 모습을 드러냈다. 쑨샤오샤는 오가는 이들과 인사를 하는 등 상호작용을 했다.
이 로봇을 개발한 하이바이추안커지(海百川科技)는 2005년 설립된 기업이다. AI 비전 및 가상 디지털 인간 생성 기술에 주력하며 '아이휴먼(IHUMAN)' 시스템을 출시했다. 최근 몇 년간 지능형 로봇 개발을 확대하면서 헬스케어 및 정서 교감형 반려 로봇 개발과 응용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디지털 인간 생성 시스템은, 영화 수준의 얼굴, 의상, 음성 생성 및 실시간 모션 캡처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과 함께 개발된 모션 캡처 장비는 실시간 모션 캡처가 가능하며, 딥러닝 기반으로 영상 속 캐릭터의 얼굴, 메이크업, 의상, 사물, 음성을 생성한다. 영상 속 인물의 라이브 스트리밍 및 AI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이 회사의 '쉔징(玄晶)' 휴머노이드 로봇은 음성 상호작용 및 감정 인식 기능을 갖췄으며 건강과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신체 접촉을 통해 노인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베이징 후이룽관(回龙观) 시니어대학 등 지역 사회 노인 돌봄 환경에서 테스트를 거쳤다. 로봇의 피부 감촉이 사람의 피부와 유사하며 문답, 이야기 읽기, 음악 재생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깨를 두드리거나 악수도 할 수 있다. 다양한 방언도 구사한다.
하이바이추안커지는 AI, 3D 비전, 맨눈 3D 등 기술 기반의 메타버스 인터랙티브 영화 및 게임 플랫폼 '모조이(MOJOY)'도 개발했다. 더불어 로봇핸드도 선보인 바 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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