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마켓·트렌드

메타, 로봇 AI 스타트업 'ARI' 인수

로봇신문사 2026. 5. 4. 14:40

▲메타가 로봇 기업 ARI를 인수했다. (인공지능 생성 이미지)

메타(Meta)가 로봇용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어슈어드 로봇 인텔리전스(Assured Robot Intelligence·ARI)'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메타 대변인은 ARI가 "로봇 제어 및 자기학습을 위한 모델 설계, 그리고 전신 휴머노이드 제어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ARI는 "고부가가치 노동 시장의 핵심 과제 해결"을 목표로 로봇 AI를 개발해온 스타트업이다.

ARI 공동창업자 왕샤오롱(Xiaolong Wang)은 X(구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처음부터 진정한 범용 물리적 에이전트를 훈련시키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 에이전트가 휴머노이드 형태가 될 것이며, "인간의 경험에서 직접 학습하는 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메타가 "이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왕샤오롱과 공동창업자 청쉬신(Xuxin Cheng), 그리고 ARI 팀 전원은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Meta Superintelligence Labs)에 합류한다.

메타는 이미 자체적으로 로봇 하드웨어와 AI를 개발 중이다. 앤드루 보스워스(Andrew Bosworth)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해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다른 기업에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소프트웨어가 병목"이라며 정교한 로봇 손을 구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으로 기술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