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설 협동 로봇. (사진=유니버설 로봇)
테라다인(Teradyne)의 로봇 사업부문이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32% 성장하며 4개 분기 연속 순환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던 로봇 사업이 AI 제품 매출 확대와 주요 고객사 출하량 증가를 발판으로 뚜렷한 회복세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테라다인이 지난 28일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1분기 로봇 사업 부문 매출은 9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특히 AI 관련 제품 매출이 로봇 부문 분기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회사 측은 AI 제품 라인업이 로봇 판매 증가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테라다인 로봇 부문 분기별 실적. (자료=테라다인)
이번 실적은 테라다인이 지난 2025년 단행한 로봇 부문 구조조정 이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테라다인은 작년 1분기와 4분기에 로봇 부문에서 각각 150명, 200명 규모의 인력을 감축했다. 이번 실적은 구조조정 이후 사업 체질이 개선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렉 스미스(Greg Smith) 테라다인 CEO는 "반도체 테스트, 제품 테스트, 로봇 부문 등 모든 사업 부문이 강력한 전년 대비 성장을 달성했으며, AI 동력의 모멘텀을 바탕으로 이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테라다인의 로봇 사업은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과 미르(MiR)의 이동로봇(AMR)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AI 기반 제품군 확대를 통해 단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소프트웨어·솔루션 매출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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