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드봇의 수술용 로봇
중국 의료 로봇 기업 메드봇이 상하이 '커촹판'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 중국 언론 중국증권망에 따르면 메드봇(MEDBOT, 上海微创医疗机器人)은 중국 규제기관에 1억1606만2930주의 A주 할당과 발행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커촹반(科创板) 상장 및 매매를 신청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약 1억1600만주의 주식을 발행해 28억위안(약 52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4개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수술 로봇 연구개발 사업 15억위안(약 2812억 원), 수술 로봇 산업화 1억7000만위안(약 319억 원), 마케팅 시스템 구축 및 학술진흥 사업 4억1000만위안(약 769억 원)을 투자하고, 현금 유동성 자금으로 7억2000만위안(약 135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포트(MicroPort, 微创医疗科学有限公司)의 자그룹으로, 2014년 내시경 수술 로봇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2015년 중국에 회사를 설립하고 '훙후' 정형외과 수술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
메드봇의 주력 상품은 투마이(图迈) 복강경 수술 로봇, 칭팅옌(蜻蜓眼) 3D 전자 복강 내시경 및 훙후(鸿鹄) 정형외과 수술 로봇이며, 세 상품 모두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해 11월 2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순익은 각각 -6980만 1000위안(-131억 원), -2억900만 위안(-392억 원), -5억8300만 위안(-1093억 원)이며 연구개발 비용은 각각 6190만 위안(약 116억 원), 1억3500만 위안(약 253억 원), 3억9300만 위안(약 737억 원)이다. 작년 12월 현재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19억4100만 위안(약 3639억 원)이다.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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