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남서부 플리머스주 턴채플에서 건조된 후 대서양을 건넌 자율 항해 로봇 보트인 ‘메이플라워’. 제작에 참여한 IBM에 따르면 이 날렵한 자동 트리마란 배는 영국에서 대서양을 5주간 항해한 후 2022년 6월 5일 일요일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 도착했다. (사진=IBM)
1620년 종교의 자유를 찾아 북아메리카로 향했던 영국 메이플라워호의 항해 경로를 추적하러 나섰던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로봇 보트 ‘메이플라워’가 400년 이상 전에 같은 이름의 배가 상륙했던 북아메리카 매사추세츠 해안 대신 캐나다 해안에 도달했다고 테크익스플로어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메이플라워 보트 제작을 도운 IBM은 영국을 떠나 5주 이상 대서양을 횡단한 이 날렵한 자율 항행방식의 트리마란 보트는 이날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핼리팩스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AI 기술에 의해 조종된 50피트(15m) 길이의 자율선박 메이플라워에는 선장, 항해사는 물론 어떤 사람도 탑승하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IBM의 컴퓨팅 임원인 롭 하이는 “자율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술은 흠없이 완벽하게 작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우리는 (자율시스템 기술 문제가 아닌) 기계적인 문제에 부딪혔다”고 털어 놓았다.

메이플라워는 이미 지난해 6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로 향하는 첫 대서양 횡단 시도에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영국 플리머스로 돌아가야만 했다.
거의 1년 후인 올해 4월 27일 영국에서 미국으로 다시 출발했지만 발전기 문제로 인해 포르투갈의 아조레스 섬으로 향했다. 팀원이 긴급 선박 수리를 위해 그곳으로 긴급히 출동해야 했다.
지난 5월 말 이 미국행 보트에 발전기 시동 배터리의 충전 회로에 문제가 생겼을 때 외해에서 더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AI 소프트웨어(SW)는 자율주행 기계가 주변을 이해하고 스스로 조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점점 능숙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로봇은 하드웨어(HW)가 잘못되면 스스로 고칠 수 없었다.
이 배를 만들기 위해 IBM과 함께 일했던 비영리 해양 연구기관인 프로메어(ProMare)는 5월 30일 예비 항법 컴퓨터로 전환해 미국의 어떤 목적지보다 가까운 핼리팩스항으로 가는 항로를 잡았다.
IBM은 핼리팩스 스카이라인이 가까워지면서 메이플라워가 5일 아침 대형 보트에 의해 견인되는(국제해사기구 룰에 의한 안전조치) 모습이 웹캠에 찍혔다고 밝혔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로봇 > 전문서비스로봇'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코엑스·테헤란로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달린다 (0) | 2022.06.08 |
|---|---|
| 中 로봇 기업 로케, 일본 지사 설립...글로벌화 전략 시동 (0) | 2022.06.08 |
| 中 의료 로봇 기업 '메드봇', 상하이서 커촹반 IPO 추진 (0) | 2022.06.08 |
| 이스라엘 인튜이션 로보틱스, 뉴욕주에 노인 동반로봇 ‘엘리큐’ 공급 (0) | 2022.06.08 |
| 테슬라, 올해 'AI 데이'에 휴머노이드 로봇 시제품 내놓나? (0) | 2022.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