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전문서비스로봇

美 버로, 다기능 농업용 로봇 편의성 주목

로봇신문사 2022. 3. 13. 12:17

▲버로 로봇은 컴퓨터 비전, 고정밀 GPS,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사람을 따라다니며, 다양한 탑재물을 운반하면서 자율적으로 A지역에서 B지역으로 돌아다닌다. (사진=모바일로봇가이드)

미국 버로(Burro)사의 농업 로봇 ‘버로’가 지난달 캘리포니아 툴레어에서 열린 '2022 세계 농업엑스포(Ag Expo 2022)'에서 다양한 기능으로 주목을 받았다. 버로는 농장이나 양묘장에서 농장 작업자들과 협력해 일하도록 설계된 자율이동로봇(AMR)이다.

모바일로봇가이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이 회사의 사용하기 쉬운 최신 농업용 로봇인 ‘버로’의 다양한 솔루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시연 모습을 소개했다.

찰리 앤더슨 버로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현 세대 버로는 농장 현장의 극한 운영 조건에서 하루 종일 견뎌낼 수 있도록 튼튼해졌다”고 설명했다.

버로 로봇들은 농장 일꾼들을 따라다니도록 설계됐다. 앤더슨 CEO는 가장 인기있는 버로 활용 분야로 농작물 수확과 양묘를 꼽았다.

버로 로봇들은 특정 (기록된) 장소로 운전해 가거나, 특정 경로를 따르거나, 작업자를 즉시 따라다니도록 훈련하기 쉽다는 장점을 가진다.

▲버로의 섀시는 컨트롤 및 배터리 등을 자체 내장하고 있다. (사진=모바일로봇가이드)

버로는 최대 226kg의 농작물을 운반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작동한다. 버로의 배터리도 현장에서 교환할 수 있어 빠르게 현장 작업에 복귀할 수 있다.

버로 팀은 '세계농업엑스포 2022' 부스에서 AMR의 설정을 다른 기능으로 바꾸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는 아직 판매용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버로의 기본 섀시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른 수많은 기능을 보여준다. 이 회사는 이 AMR 폼팩터를 이용한 다른 새로운 응용분야를 모색하고 있다.

◆풀베기 시연

▲버로를 이용한 풀베기 시연에서는 전면에 장착된 제초기를 보여준다. (사진=모바일로봇가이드)

버로에는 풀베기 기계를 장착할 수 있으며, 여러 줄의 농작물 사이 지역에서 잡초와 풀을 베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

◆농약살포 시연

▲이 시연에서는 두 개의 측면 농약살포 분무기가 장착된 버로를 보여준다. (사진=모바일로봇가이드)

버로에는 해충 방제 작업용 소형 분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 이는 초기 시제품 시연이며, 회사는 협력사와 함께 이 솔루션을 개발하려 하고 있다.

◆포도 수확 시연

▲이 시연에서는 버로에 장착된 코봇팔이 비전(시각)을 이용해 포도를 따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모바일로봇가이드)

행사 현장 부스에서는 버로 위에 탑재된 협동로봇(코봇) 시연이 있었는데 이 코봇 팔에는 포도나무에서 잘 익은 포도를 따는 비전 가이드가 장착됐다. 이것은 또 다른 시제품이었지만 향후 농업 응용 분야에서 버로 플랫폼을 위한 잠재력을 보여준다

배터리에는 코봇 암을 실행할 수 있는 충분한 전력량이 들어있지만, 이를 사용할 경우 농장 현장에서의 로봇 솔루션 총 가동시간이 줄어든다.

아래 동영상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스페인어로만 제공되지만 앤더슨은 농장 일꾼과 감독자를 포함한 현장의 모든 사용자들이 스페인어를 이해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는 솔루션에 즉시 접근할 수 있고 현장에서 쉽게 교육할 수 있는 사용 편의 기능 중 하나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