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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싱가포르 코로나 검사용 스카라 로봇 공급

로봇신문사 2020. 11. 3. 11:52
 
 
▲ ABB가 싱가포르 의료 당국에 코로나 검사 자동화용 로봇을 공급한다.(사진:ABB)

ABB는 싱가포르 의료 당국이 추진 중인 코로나19 검사의 자동화를 위해 고정밀 스카라 로봇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ABB의 고정밀 로봇은 ‘RAVE(the Rapid Automated Volume Enhancer)’라고 일컬어지는 실험실 자동화 시스템에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RAVE는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코로나 19 검사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으로, 2대의 RAVE와 관련 장비가 투입돼 하루 평균 4000개의 샘플을 테스트할 수 있다.

 

이 같은 혁신적인 방식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A*STAR(Agency of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산하 첨단재제조·기술센터(Advanced Remanufacturing and Technology Centre ·ARTC)와 싱가포르제조기술연구소(SIM테크), 싱가포르 국가플랫폼인 ‘진단개발(DxD) 허브’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

 

ABB는 ‘IRB 910’ 스카라 로봇 4대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RAVE는 올해 7월 공개됐다. ABB는 RAVE의 공개후 14대의 로봇 추가 주문을 받았다.

 

'사미 아티야(Sami Atiya)' ABB 로보틱스 및 디스크리트 자동화 부문 회장은 “우리는 긴급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싱가포르 의료 생태계에 합류한 것을 명예롭게 여긴다"며 ”ABB의 첨단 로봇 기술과 싱가포르 의료계의 생의학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싱가포르 코로나 검사 능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했다.

 

   
▲ ABB스카라 로봇이 코로나 검사 업무를 하고 있다.(사진:ABB)

ABB는 스카라 로봇과 함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로봇스튜디오(RobotStudio)’를 제공한다. 싱가포르 의료진들은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가상의 3D 환경에서 로봇의 설치와 테스트 과정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ABB는 이탈리아 밀라노기술대학에도 협동로봇 ‘유미(Yumi)’를 공급, 대학과 병원의 코로나 연구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ABB 측은 유미가 코로나 검사 업무의 77%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시간당 450개의 샘플 검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