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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인민병원, 약품 배송 로봇 '샤오이' 도입

로봇신문사 2020. 11. 3. 11:53
 
 
▲ 샤오이 로봇이 약품 배송 업무를 하고 있다.

중국 광동성 소재 병원에 도입된 약품 배송 로봇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방역에도 좋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국 언론 신콰이바오에 따르면 중국 광둥(广东)성인민병원은 병원내 약국에 '샤오이(小易)' 로봇 2대를 도입해 약품 배달 임무를 맡도록 했다.

 

최근 중국 스마트 병원에서는 물류 배송 과정이 혁신의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 병원 인력이 부족해지고 올해 코로나19가 확산된 것이 병원의 물류 배송 방식 변화를 가져온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샤오이 로봇은 중국 이피에스(EPS, 易普森)의 물류 로봇으로 약품 배송 업무를 할 뿐 아니라, 교차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낮춘다는 점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건강과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샤오이는 자동 내비게이션 기술을 갖췄다. 자율주행을 통해 복도에 지표를 설치하지 않고도 이동할 수 있다. 의료진은 배송해야 할 약품을 샤오이에 장착된 박스 안에 넣고 목적지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샤오이는 스스로 경로 계획을 세우고 최적의 경로를 선택해 약품을 '포인트 투 포인트', '포인트 투 멀티 포인트' 방식으로 약품을 배송할 수 있다. 배송 과정에서 사람이 간여할 필요가 없다.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장애물과 행인도 피한다. 비밀번호, 지문, 얼굴인식 기술로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약을 넣거나 꺼낼 수 있다. 24시간 배송 업무가 가능하다.

 

광둥성인민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두 대의 물류 로봇이 8월 중순부터 병원 내 약국에서 시운영됐으며 하루 24시간 근무한다. 하루 30건의 약품을 배송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업무를 크게 경감시켜주고 있다는 평가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