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휴머노이드로봇

샤오미 출신 임원이 세운 로봇 기업, '외식업 휴머노이드' 발표

로봇신문사 2026. 7. 3. 14:40

▲샤오미 출신이 세운 로봇 기업 ‘엑스봇(xbot, 影智科技)’이 외식업을 위한 로봇 출시 행사를 최근 열었다.

중국에서 샤오미 출신 기업가가 설립한 로봇 기업이 커피, 아이스크림, 와인 등을 서비스할 수 있는 로봇을 선보였다.

중국 언론 즈둥시에 따르면 ‘엑스봇(xbot, 影智科技)’이 외식업을 위한 로봇 출시 행사를 최근 열고 3종의 로봇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로봇은 바리스타 로봇 'XBot C3', 아이스크림 로봇 'XBot I3', 휴머노이드 로봇 'XBot X1'이다.

이중 XBot C3는 이달 징둥닷컴(JD.COM)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21만9000위안(약 5016만원)이다. XBot I3 역시 이달 중순 징둥닷컴에서 출시되며 가격은 17만9000위안(약 4100만원)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XBot X1은 올해 말까지 양산 및 판매에 돌입한다.

창업자인 샤오미 출신 탕무(唐沐) CEO는 회사가 로봇을 만드는 데서 더 나아가 대량 생산 가능한 로봇을 통해 수익성 있는 레스토랑 매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Xbot C3가 바닐라향 아메리카노를 제조하는 시연이 펼쳐졌다. XBot I3가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XBot X1은 와인 셰이킹을 하는 시연을 했다.

Xbot C3는 45초 만에 커피를 추출할 수 있으며, 시간당 80잔, 한번 재료 리필로 150잔을 제조할 수 있다. 음식 준비와 추출 공간이 분리됐으며 자외선(UV) 살균, 온도 모니터링 센서, 이상 감지 카메라 등 모듈도 탑재했다.

탕 CEO에 따르면 이 로봇은 이미 세계 100여개 도시에 1000대 이상 설치돼 누적 400만 잔 이상의 커피를 제조했다. 중국 톈안먼과 신화서점 등 명승지를 비롯해 영국의 지하철역과 호주의 클럽에도 설치됐다.

XBot X1은 통상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달리 외식업 환경에 최적화 된 로봇으로서, 연말까지 양산될 전망이다. 다리가 없는 대신 수납 공간이 있는 이동식 섀시를 사용하며 바, 주방, 국수 가게 등에서 안정적으로 이동하며 운영 원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