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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테크놀러지, 美 신경외과 학회서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시연

로봇신문사 2026. 5. 29. 16:51

▲고영테크놀러지의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지니언트 크래니얼’ (사진=고영테크놀러지)

고영테크놀러지(이하 고영)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에서 개최되는 미국기능정위신경외과학회(ASSFN)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ASSFN은 세계적 권위의 기능신경외과 학술행사로,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파킨슨병·뇌전증·신경조절·정위신경외과 분야 의료진과 연구자,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뇌심부 자극술(DBS), 차세대 신경조절 기술, AI 기반 수술 계획 및 정밀 뇌수술 기술 등 최신 기능신경외과 분야의 연구 성과와 임상 적용 사례가 공유되는 대표 학회로 평가받고 있다.

고영은 이번 행사에서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지니언트 크래니얼 (Geniant Cranial)'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니언트 크래니얼은 난치성 뇌전증 수술에서 발작 발생 부위를 탐지하는 뇌심부 전극뇌파 검사(sEEG)를 비롯해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DBS, 뇌조직 생검술(Biopsy) 등 고난도 신경외과 수술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전시 부스에서는 sEEG 시연을 통해 로봇 기반 전극 삽입 워크플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의료진은 수술 계획 수립부터 전극 삽입까지 이어지는 실제 수술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영은 이를 통해 지니언트 크래니얼의 효과성 및 안전성 등 핵심 기술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고영 관계자는 "고영의 뇌 수술용 의료 로봇은 국내에서 800건 이상의 수술에 활용되며 풍부한 사용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현재 미국과 일본 병원에도 설치돼 DBS를 포함한 다양한 뇌 수술에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ASSFN 참가를 통해 북미 의료진에게 로봇 기반 뇌 수술 솔루션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에 이어 중국 NMPA 허가 추진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일 기자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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