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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세계적 로봇대회 ‘로보페스트 월드 챔피언십 2027’ 유치

로봇신문사 2026. 5. 27. 17:59

▲정석재 광운대 대외부총장(왼쪽)과 패트릭 넬슨(Patrick Nelson) 로렌스공과대 LTU 예술·과학대학장이 협약(MOA)을 체결했다. (사진=광운대)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가 세계적인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인 ‘로보페스트(Robofest) 월드 챔피언십 2027’을 서울에 유치했다. 로보페스트 월드 챔피언십이 미국 외 국가에서 개최되는 것은 1999년 대회 창설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대회는 오는 2027년 5월 서울 광운대학교에서 개최된다.

대회 유치는 13일 미국 미시간주 소재 로렌스공과대학교(Lawrence Technological University, LTU)에서 체결된 협약(MOA)을 통해 공식 확정됐다. 협약에는 패트릭 넬슨(Patrick Nelson) LTU 예술과학대학장과 로보페스트 총괄책임자인 크리스 카트라이트(Chris Cartwright) 수학과 교수를 비롯한 로보페스트 사무국 직원과 정석재 광운대 대외부총장, 박수한 로봇학부 교수,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광운대 로봇학부 10학번)가 자리했다.

로보페스트는 1999년 창설된 국제 자율주행 로봇 경진대회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인간의 개입이나 원격 조종 없이 로봇이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제작·프로그래밍해야 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공학적 사고를 겨루게 된다. 각 나라별 예선을 통과한 40여 개국 이상의 학생들이 본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청소년 대상 로봇 경진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정석재 광운대 대외부총장이 기 이양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운대)

정석재 광운대학교 대외부총장은 “미국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7 로보페스트 월드 챔피언십을 서울에서 유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로봇 및 AI 분야 선도 대학으로서 전 세계의 우수한 학생들을 맞이하고, 미래 혁신 인재들에게 영감을 주는 뜻깊은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패트릭 넬슨 LTU 예술·과학대학장은 “광운대와 같은 훌륭한 파트너와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가 과학기술에 대한 전 세계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국제 교류와 협력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운대학교는 AI·로봇·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인재 양성과 글로벌 교육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광운대는 이번 로보페스트 월드 챔피언십 유치를 계기로 세계 청소년 로봇 교육과 국제 교류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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