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 'G1' (사진=유니트리)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가 다음주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심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26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심사위원회가 내달 첫날인 2026년 6월 1일 '2026년 제31차 상장심사위원회 심사 회의'를 열고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 상장 심사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트리는 2016년 8월 세워진 로봇 기업으로 3억6400만위안(약 808억원) 자본금으로 설립됐다.
중국 언론은 유니트리가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기업 최초로 중국 A주에 상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고성능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4족 로봇, 로봇 부품 등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하는 로봇 기업이란 점에서 관심이다. A주란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내국인 전용 주식으로 위안화로 거래된다.
지난 3월 20일 상하이증권거래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니트리의 스타마켓(STAR MARKET) IPO 신청이 접수돼 스타마켓 IPO의 사전 심사 단계가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유니트리는 IPO 사전 심사 제도를 통해 사전 심사를 받는 두번째 기업이기도 하다.
유니트리는 25일 저녁 IPO 투자 설명서도 공개했다. 투자 설명서에 따르면 2025년 유니트리는 매출과 순이익 양면에서 성장했으나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감소했다.
유니트리 이외에도 딥로보틱스(DEEP Robotics, 云深处), 두봇(Dobot, 越疆机器人), 러쥐로보틱스(Leju Robotics, 乐聚智能) 등 기업이 A주 상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유니트리의 상장이 향후 로봇 기업들의 상장 러시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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