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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버스, 더마로지카에 자율 재고확인 드론 시스템 공급

로봇신문사 2026. 3. 9. 15:55

▲미국 코버스 로보틱스가 더마로지카 미국 본사에 코버스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배치했다. (사진=코버스 로보틱스)

미국 자율 재고 관리 시스템 공급업체인 코버스 로보틱스(Corvus Robotics)가 캘리포니아주 카슨에 위치한 더마로지카(Dermalogica) 글로벌 본사 및 주요 유통 센터에 코버스 원(Corvus One)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배치했다고 로보틱스247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버스는 해당 시설에서 전문가용 스킨케어 제품을 제조하고 전 세계 소매, 도매 및 전자상거래 채널에 유통한다고 밝혔다.

◇작업 않는 시간에 드론으로 창고 스캔

코버스는 더마로지카 창고 내에서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코버스 원 드론 시스템은 작업하지 않는 시간에 완전 자율로 공중에서 재고를 스캔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코버스원 시스템이 창고를 연간 52회 촬영해 기존의 수동식 정기 재고 조사 방식 대비 재고 촬영 빈도가 6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버스 로보틱스에 따르면 시스템 도입 전에는 더마로지카의 재고 조사를 위해 전담 재고 조사원이 필요했고, 시설 전체를 한 번 조사하는 데 최대 두 달이 걸리기도 했다. 코버스원 도입으로 더마로지카는 매달 약 120시간의 노동 시간을 절약해 더 가치 있는 운영 업무에 재배치했다.

제이슨 브라운 더마로지카 미국 물류 담당 이사는 “시스템 도입은 원활하게 진행됐고 가동 중단 시간도 전혀 없었다. 코버스 로보틱스는 재고 관리 현대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 코버스원은 매출 보호와 정확한 예측 운영에 필요한 일관된 정확도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창고 가시성을 통해 생산품 판매에 대한 확신을 갖고 더욱 견고한 운영 기반 위에 미래 성장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카슨에 위치한 더마로지카 주요 유통 센터에서 코버스 원 자율 재고 관리 드론이 정기적인 재고 실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코버스 로보틱스)

코버스 로보틱스는 더마로지카가 최소한의 여유 재고로 정확한 판매 예측에 맞춰 생산량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코버스는 글로벌 유통을 위해 생산되는 고가 제품의 경우 정확한 재고 현황 파악이 매출, 주문 처리 효율, 고객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코버스는 자사의 코버스 원 시스템이 시설 전반에 걸쳐 일관된 데이터를 제공해 재고 정확도와 창고 점유율 보고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공간 계획 및 처리 용량 관리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키 우 코버스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소매업체와 브랜드 기업들은 사각지대를 용납할 수 없다. 카슨의 더마로지카 시설은 전 세계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높은 처리량을 갖는 환경이다. 코버스 원은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지속적이고 자율적인 재고 정보를 제공한다. 이것이 바로 현대 공급망이 지향하는 표준이다”라고 말했다.

코버스 원은 조종사나 창고 인프라 변경이 필요없다. 코버스는 자사의 완전 자율 항공 시스템이 내장된 AI와 컴퓨터 비전 기술로 복잡한 실내 환경을 탐색하고, 기존 창고 워크플로에 통합되는 고해상도 재고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코버스 로보틱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매니페스트 2026(2.9~11)에서 영하 29도(-29°C)부터 상온(15~25°C)에 이르는 냉동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인 콜드체인용 코버스원(Corvus One for Cold Chain)을 발표했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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