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스AI가 새로운 기능이 부가된 자율주행 화물트럭용 수퍼드라이브 6.0 SW를 내놓았다. (사진=플러스 AI)
미국 플러스AI가 상용화를 위해 설계된 자율주행 화물트럭용 소프트웨어(SW)의 최신 버전인 수퍼드라이브 6.0을 출시했다고 로보틱스247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야간 주행 및 공사 구역이 있는 도로 주행을 포함해 상용 화물 운송트럭에 필수적인 기능들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 AI 속도 향상
플러스아이는 AI 모델 학습 속도를 10배 향상시켜 슈퍼드라이브 6.0이 기능 배치 및 효율화 검증 속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슈퍼드라이브 6.0이 미국,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700만 마일(1127만km) 이상의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이는 2027년까지 양산 트럭을 이용한 확장 가능한 완전 무인트럭 상용화 배치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선 중요한 발전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플러스아이가 처칠 캐피털 코프 9(Churchill Capital Corp IX)과의 기업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데이비드 류 플러스AI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슈퍼드라이브 6.0은 점진적 업데이트가 아니라 자율주행 ‘두뇌’의 가능성을 크게 끌어올린 획기적 발전이다. 슈퍼드라이브를 탑재한 자율주행 트럭은 야간 주행과 공사 구간 도로(회피) 주행 기능을 추가해 연중무휴 24시간 상업 운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예측 정확도를 두 배로 높이고 AI 개발 파이프라인을 크게 강화함으로써 개발 속도를 높이고 운영 환경을 더욱 빠르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기능의 내부 검증부터 상용 화물 운송에 적용하기까지 단 몇 주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텍사스 화물 운송 노선에서 운행 중

▲플러스아이(플러스AI)는 슈퍼드라이브 6.0이 야간 주행 및 공사 구간이 있는 구역에서의 (회피) 주행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플러스 AI)
플러스AI는 슈퍼드라이브 6.0이 들어간 자율주행 트럭이 이미 텍사스에서 상용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드라이브 6.0은 전반적인 성능 향상 외에도 공사 구간 주행 기능이 활성화됐으며, 향후 몇 주 안에 고객 노선에서 24시간 연중무휴 상용 화물 운송을 위한 야간 주행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텍사스 도로공사 구역에서는 과속, 운전자 부주의, 위험한 차선 변경 등으로 매년 수천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플러스AI는 슈퍼드라이브 6.0의 공사 구역 및 야간 주행 기능을 통해 도로 안전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24시간 연중무휴 상업용 화물 배송을 통해 트럭 활용률을 두 배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뢰성을 위한 AI 강화
플러스AI는 슈퍼드라이브 6.0이 자율주행차 개발 비용 구조를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적인 트럭 경제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플러스AI는 자동 라벨링, 모방 학습, 강화 학습을 결합해 AI 학습 속도를 10배 향상시키고 데이터 라벨링 비용을 3배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개선을 통해 슈퍼드라이브가 작동되는 새로운 기능, 운영 환경, 새로운 경로를 더욱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뮬레이션에서부터 도로 주행 검증, 상용 운영에 이르는 주기가 단축돼 수익 창출 시간을 줄이고 확장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플러스AI는 슈퍼드라이브 6.0에서 여러 노드와 고성능 시스템온칩(SoC)에 분산 컴퓨팅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이 회사는 이 아키텍처가 상용 화물 운송 운영의 가동 시간 및 효율성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센서 성능 저하, 보정 오차, 부분적 하드웨어 고장 상황에서도 성능을 유지한다. 이러한 조건은 시연 시스템과 상용 제품의 차이를 결정짓는 요소다.
슈퍼드라이브 시스템의 핵심은 플러스AI AV 2.0 아키텍처에 새롭게 추가된 트랜스포머(Transformer) 기반의 리플렉스(Reflex) 레이어다. 이 레이어는 대규모 인지 및 고급 모션 예측 기능을 결합한다. 플러스AI는 모션 예측 서브 모델(sub-model)이 합류 차량, 보행자, 차선 변경 차량과 같은 동적 행위자들의 궤적 예측 정확도를 2배 향상시켜 더욱 안전하고 원활한 실시간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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