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스트 로보틱스의 4족보행 로봇이 일본 자위대 작전에 투입됐다. (사진=디펜스드닷뉴스)
일본 육상자위대 제1공수단이 신년 강하 훈련에서 사족 보행 로봇을 처음으로 실전 시나리오에 투입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난 1월 12일 공개된 이번 훈련은 일본 공수부대가 4족 보행 로봇을 전투 임무에 직접 활용한 첫 사례다. 훈련에는 미국 고스트 로보틱스가 제작한 4족 보행 로봇 2대가 참가했다. 병력들이 CH-47J 헬기에서 강하한 뒤 4족 보행 로봇들을 선두에 배치해 지형을 먼저 정찰하도록 했다. 로봇들은 실시간으로 정보를 병력에게 전송하며 위험 지역을 미리 파악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육상자위대는 이들 시스템이 위험을 조기에 탐지하고 병력이 위험 지역에 진입하기 전에 경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봇들은 험지를 이동하며 위협 요소를 탐색했다. 실제 임무에서 인명 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스트 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은 경량·고속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험한 지형에서도 원활히 이동하며, 탑재된 센서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조종자에게 전달한다. 일본은 이전에도 비행장 경계 및 신속 공격 지원 임무에 로봇을 활용한 바 있으나, 이번처럼 최전선의 작전 시나리오에 투입한 것은 처음이다.
육상자위대는 무인 시스템을 향후 작전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지휘부는 이들 로봇이 임무의 안전성을 높이고 위험 지역에서 병력의 상황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제1공수단은 일본에서 가장 위험한 임무를 담당하는 정예 부대다. 위험 지역에 투입돼 주요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이들의 주 임무다. 매년 실시하는 강하 훈련에서는 헬기에서 강하해 지상 전투를 수행하는 절차를 시연한다. 2026년 훈련은 무인 시스템 의존도가 크게 높아진 점이 특징이다. 일본군은 조만간 로봇 지원을 이들 정예 부대의 정규 전력으로 편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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