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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용 로봇업계, 1분기 출하량 20% 증가

로봇신문사 2022. 5. 4. 10:25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국 언론 오프위크가 인용한 '미르데이터뱅크(MIR DATABANK)'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산업용 로봇 출하량은 6만574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5% 늘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밝힌 1분기 중국 산업용 로봇 누적 생산량은 10만 249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2% 늘었다. 증가율이 다소 둔화됐지만 출하량 기준 성장세가 다소 높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산업별로 보면 친환경 자동차, 태양광, 리튬 배터리, 반도체, 의약 등 분야에서 산업용 로봇 수요가 활기를 보였으나 가전, 식품 및 요식업 등 산업에서는 소비가 침체되면서 산업용 로봇 수요 역시 약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강세가 뚜렸했다. 1분기 친환경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이 모두 100만대를 넘으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배 증가한 것이 산업용 로봇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큰 폭으로 늘렸다.

중국 국무원의 발전계획에 따르면 친환경 자동차 시장 침투율은 2025년 20%에 달할 전망이며, 지난해 침투율이 이미 13.4%로 나타났다. 향후 친환경 자동차 생산라인 건설의 절정기가 다가올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특성상 최근 구조적 변화가 많으며 제동시스템, 전기제어 시스템, 구동 시스템 등 하이엔드 공급망 시장의 큰 변화가 산업용 로봇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산업에 적용된 산업용 로봇대수는 약 6만대이며, 친환경 자동차 관련 응용 수량이 절반을 넘어섰다. 올해 친환경 자동차의 침투율이 높아지면 관련 점유율 역시 높아지면서 산업용 로봇 성장세를 주도할 것이란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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