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둥 석탄그룹이 도입한 탄광내 운반 로봇(사진=신화왕)
중국의 한 탄광 지역에서 갱도 내 운송 작업에 쓰일 수 있는 로봇이 개발돼 운영에 들어갔다.
17일 중국 언론 신화왕에 따르면 탄광 전용 운송 로봇이 선둥(神东)석탄그룹 부롄타(补连塔) 탄광에서 성공적으로 검수를 마쳤다. 이는 탄광 일선에서 지능형 운송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첫 사례로, 스마트 광산 채굴 작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몇 년간 이곳에선 얇은 탄층 작업면이 점차 늘어나면서 로더 또는 스크레이퍼 등 대형 운송 장비가 광산 작업면을 통행하는 것이 크게 제한됐다.
최근 팀이 주로 사용하는 수동 운송 방식은 적재 및 하역을 위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잠재적 안전 위험도 컸다. 이에 운송 로봇의 출현이 광산의 갱내 자재 운송의 '라스트 마일'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란 기대가 크다.
이 운송 로봇은 석탄 채굴 작업면의 특징을 반영해 설계됐으며, 주로 채굴면에서 3톤 미만의 자재 또는 부품을 운송하는 데 사용된다.
로봇의 전체 크기는 3.5m×1.2m×1.1m이며 유연하게 좁은 장소에서 작업하기에 적합하다. 전체 차량의 디젤 엔진은 강력한 통과 성능과 높은 안정성으로 유압 펌프를 구동할 수 있다.
이 운송 로봇으로 수동 작업을 대체하면 2~3명의 인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작업 효율이 30%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향후 OS와 슬램(SLAM) 등 신기술 적용으로 운송 로봇이 최적의 지름길 시뮬레이션, 자동 장애물 회피 등 기능도 갖는다. 이를 통해 인건비가 더욱 절감되고 생산 효율성과 보건 보호 효과가 더욱 향상될 수 있다.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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