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제타 서지컬이 영상유도 수술용 로봇으로 520만달러(약 63억원)의 시드머니(종잣돈) 투자를 받으며 무명기업에서 벗어났다. (사진=제타 서지털)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제타 서지컬(Zeta Surgical)이 영상유도 수술용 로봇으로 520만달러(약 63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면서 무명기업에서 벗어났다고 테크크런치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이노스파크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Y컴비네이터와 플러그앤플레이벤처스가 출연한 25만달러(3억여 원)의 사전 시드머니 투자에 이은 것이다.
이 회사는 현재 각각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하버드대 졸업생 호세 마리아 아미치와 라힐 샤에 의해 설립됐다. 윌리엄 곰리 하버드 의과대 신경외과 부교수는 이 회사의 최고 의료 책임자로 재직하고 있다. 이 팀의 임무는 수술실 밖에서 수행되는 비침습적 수술에 대한 정확한 수술 영상 지침을 전달하는 것이다.
뇌실 창 내기 수술(ventriculostomy)과 신경조절술과 같은 시술로 시작한 제타 서지컬은 자사 기술이 정밀도를 높여주고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이러한 수술의 민주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믿고 있다.
곰리는 “우리 그룹이 가진 정밀도와 다른 그룹의 완전한 기술 및 정밀도 결합 사이에 커다란 단절이 있다”며, “그 이유는 이들 중 많은 수가 응급상황이고 그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기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마치와 샤가 가져온 것은 기술인데 이는 매우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깨어나서 움직이는 환자에게는 거의 외과 팀이 없다. 그것이 우리가 하고 있는 것과 얼마나 다른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것은 그 환자 그룹의 모든 것을 완전히 바꿔놓는다”고 말했다.
제타 시스템에는 의사가 정확하게 최소 침습성 신경외과 시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혼합현실(MR) 오버레이가 포함돼 있다. 이는 시판되고 있는 두산 로봇 팔과 고유의 툴을 조합한 선택된 로봇 시스템과 결합됐다. 연구팀은 영상처리(이미징)를 위한 헤드셋을 연구해 왔지만, 이 기술은 아직 그러한 수술을 할 만큼 정확하지 않다고 믿고 있다.
샤는 “우리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시스템을 모두 고려했지만 당장은 표준 화면 기반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것이다. 그 중 일부는 기술적인 것이다. AR 시스템은 외과에 필요한 수준의 정밀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AR 오버레이를 할 수는 있지만 신경외과에서 필요한 만큼 정확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북미와 아시아 시장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보스턴과 싱가포르 두 곳에서 임상 전 연구를 완료했다. 이 팀은 올해 초 미 식약청(FDA)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만약 계획대로 된다면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상용 버전 기기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미치는 “이번 시드 투자 라운드는 이 기기에 대한 우리의 초기 임상 시험 세트를 완성하는 2개의 중요한 성과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하나는 FDA 승인을 거쳐 초기 임상 파트너와 함께 기기를 출시하는 것이다. 이 중 상당 부분은 시스템 개발의 완전한 완료이며, 이는 팀의 확대와 새로운 엔지니어의 채용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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