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식점용 서빙 로봇(사진=큐빗 로보틱스)
최근 중국산 음식점 서빙 로봇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 국내 로봇산업계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도 중국산 음식점 서빙 로봇이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3일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일본 로봇 기업인 '큐빗(QBIT) 로보틱스'는 중국산 음식점 서빙 로봇 솔루션을 신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큐빗은 중국 푸두 로보틱스의 서빙 로봇을 일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음식점 경영주 입장에서 중국산 서빙 로봇을 활용하면 초기 로봇 도입 비용을 크게 억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손님이나 주문 상황에 맞춰 여러 대의 로봇의 움직임이나 충전 등을 보다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다. 큐빗 로보틱스는 서빙 로봇을 음식업종 뿐 아니라 중소제조업이나 창고업에도 판매하고 있다. 1~2년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큐빗 로보틱스는 갓 끓인 커피를 제공할 수 있는 카페 로봇 사업에 적극 뛰어들었다. 하지만 카페 로봇은 협동 로봇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수천만엔대에 달해 코로나19 감염병의 여파로 매출이 크게 줄어든 외식업종 상황에선 선뜻 구입하기 쉽지 않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외식업종에 최근들어 음식점 서빙 로봇의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보급되고 있는 서빙 로봇의 대부분이 중국산이라고 한다.
중국산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역시 가격이다. 일본산이나 유럽산 로봇의 가격이 500만엔에 가까운데 반해 중국산 로봇의 가격은 약 200만엔대다. 실제 판매 가격이 100만엔에 미치지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큐빗 로보틱스는 특정 로봇 메이커에 좌우되지 않고, 서로 다른 로봇 메이커의 로봇을 동시에 공급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테이블에서 음식 값까지 지불할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음식점도 점점 늘고 있다. 판매시점관리(POS) 정보와 로봇을 연동하면 서빙 로봇을 바로 고객 테이블로 보낼 수 있어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 서빙 로봇이 제조업체 창고용으로 활용되고 있다(사진=큐빗 로보틱스)
큐빗 로보틱스는 중소제조기업이 값비싼 무인운반로봇(AGV)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서빙 로봇을 중소제조기업에 공급하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물류창고에서 간단한 부품을 옮기는 일은 AGV보다 서빙 로봇을 활용하는게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힌편 중국 서빙 로봇 전문기업인 킨온은 최근 일본 시장에 신형 서빙 로봇 ‘킨봇’을 내놓았으며 푸두 로보틱스도 일본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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