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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레노버가 청소로봇을 판매한다고?

로봇신문사 2020. 4. 14. 09:37


중국 레노버(Lenovo)가 청소로봇을 판매한다고?

레노버는 중국 컴퓨터 업체다. 오래전에 IBM의 노트북 PC 사업을 인수해 노트북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레노버가 청소로봇 사업도 한다. 노트북 PC와 청소로봇 잘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레노버도 청소로봇 사업을 한다는 게 의외이기는 하다.

궁금해서 과거 기사를 조회해봤다. 중국 블로그매체인 ‘기즈모차이나(Gizmochina)’가 지난해 11월 포스팅한 자료에 따르면 레노버는 ‘레노버 X1 LDS 라이더(Lenovo X1 LDS Lidar)’라는 명칭의 청소로봇 판매에 들어갔다. 당시 소비자 가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648.06달러인데 ‘기어베스트(Gearbest)’라는 사이트를 통해 제품 런칭을 기념해 429.99 달러에 판매한다. 당시 기어베스트는 레노버 청소로봇 구입 소비자에게 블루투스 이어폰, 충전용 도크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어베스트는 이 제품을 3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X1은 LDS 라이더와 SLAM 기술을 채택, 장애물을 피하면서 이동 경로 및 청소 경로를 결정한다. 이 로봇은 스위핑 및 물걸레질(sweeping & mopping) 모드, 스위핑 모드, 물걸레질 모드 등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이동 중에 집안에 있는 가구 밑으로 들어가더라도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다. 이용자가 로봇의 이동 지역을 제한할 수도 있다. 일반 바닥과 카펫을 자동으로 인식해 거실에 카펫이 깔려있어도 전혀 지장 없이 카펫을 청소해준다. 일본전산(NIDEC)의 브러시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2200Pa의 흡입력을 자랑한다. 집안 곳곳에 있는 애완동물의 털도 잘 흡입할수 있다. 7개의 소음 제거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며 아마존의 음성인식 인공지능인 알렉사와 연동된다.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에 레노버 D450 등 저가 모델의 청소로봇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 국내 시장에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소리소문없이 레노버가 청소로봇 시장에서 영향력을 조금씩 확대해온 것으로 보인다.


레노버는 국내 시장에도 청소로봇을 판매하기로 했다. 롯데하이마트가 13일부터 19일까지 프리미엄 청소로봇 클린스테이션의 예약 판매에 들어가고 20일부터 실제 배송에 들어간다. 모델명은 LR1-MS1이며 소비자 가격은 79만9000원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