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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코스', 해군과 상반신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계약 체결

로봇신문사 2020. 10. 15. 12:01
 
 
▲ 사코스가 미 해군과 상반신 웨어러블 로봇 개발 계약을 게결했다.

미국 사코스 로보틱스의 자회사인 ‘사코스 디펜스(Sarcos Defence)’는 미 해군연구소와 전신형(full-body) 웨어러블 로봇의 상체를 변형한 새로운 웨어러블 로봇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원격 조작이 가능한 상반신형 '가디언 DX’ 웨어러블 로봇을 다양한 모바일 베이스에 장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상반신 중심의 가디언 DX를 바퀴 또는 궤도 차량에 탑재해 높은 곳에서 이뤄지는 작업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고소 작업용 이동형 작업대인 가위구조 리프트(시저 리프트) 등에 결합해 운용하겠다는 것.

 

이번 가디언 DX 개발 계약은 최근 이뤄진 미 공군 기술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AFWERK(Air Force Technology Accelerator Program)’와의 계약에 이어 나온 것이다. 사코스는 AFWERK를 통해 인간 수준의 능숙함을 발휘할 수 있는 로봇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AFWERK 계약은 가디언 DX와 같은 시스템 개발시 긍정적인 강화학습과 모방 머신러닝(ML) 기술을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코스는 지난 8월 미 해병대와 가디언 XO 알파 버전 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진행된 시리즈 C 펀딩 라운드에선 40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사코스 로보틱스의 벤 울프 CEO는 “가디언 DX 로봇은 중작업용 원격 제어 로봇인 가디언 GT와 유사하지만 보다 정교한 작업을 사람처럼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가디언 DX가 사람의 상반신처럼 운동학적으로 큰 유연성과 반사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사코스는 산업계 고객을 대상으로 ’가디언 XT’의 상업용 버전을 개발해 내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