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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엔터프라이즈, 셰플러 ‘PSC’ 정밀 감속기 기술 인수

로봇신문사 2026. 8. 10. 16:59

▲셰플러 울트라 프리시전 드라이브(SUPD) 생산시설. (사진=링크드인)

미국 정밀 모션제어 업체 'GAM 엔터프라이즈'가 셰플러의 초정밀 드라이브 사업부인 '셰플러 울트라 프리시전 드라이브(SUPD)'로부터 일부 자산과 지식재산권(IP)을 인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GAM 엔터프라이즈는 이번 기술 인수에 따라 로봇 자동화 시장을 겨냥해 고정밀 감속기 사업을 강화할 전망이다.

지난 1990년 설립된 GAM 엔터프라이즈는 고정밀 감속기, 맞춤형 모션제어 솔루션을 생산하는 업체로, 미국 일리노이주 마운트프로스펙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동화, 로봇, 항공우주, 의료, 반도체 등 다양한 고성장 산업 분야의 주요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GAM 엔터프라이즈는 셰플러의 기어 감속 기술인 PSC 제품의 지원 및 생산을 위해 신설법인 'GAM 멜리어(GAM-Melior GmbH)'를 설립했다. 이 법인은 독일 하멜른에 본사를 두게 된다.

크레이그 반 덴 아본트(Craig Van den Avont) GAM 엔터프라이즈 CEO는 "이번에 인수한 특허 기술은 시중의 다른 서보 기어박스를 모두 능가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고정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이자 GAM의 모션제어 전략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GAM은 PSC 로봇 기어박스 제품군 고객을 계속 지원하고, 향후 이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GAM 엔터프라이즈는 이번 거래로 정밀 모션제어 분야에서의 입지가 강화되며, 글로벌 자동화 및 로봇 고객사를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르트무트 호프만(Hartmut Hoffmann)은 GAM 멜리어의 임원으로 합류해 법인 운영과 PSC 제품 라인의 지속적인 개발을 이끌게 된다.

셰플러는 2022년 정밀 로봇·자동화용 감속기 제조사였던 '멜리어 모션(Melior Motion GmbH)'을 인수하며 SUPD 사업부를 출범시켰다. 당시 셰플러는 정밀 감속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SUPD의 PSC 감속기는 정밀 모션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제품으로, GAM 엔터프라이즈의 대표 제품인 GPL의 핵심 기어링 기술로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이번 IP 인수로 GAM 엔터프라이즈는 핵심 공급업체의 기술을 내재화해 공급망을 수직계열화하고 생산 역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장길수 기자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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