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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리 IPO 공모가 책정…시총 8조원 돌파 전망

로봇신문사 2026. 8. 6. 16:57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 ‘G1’

중국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의 기업공개(IPO) 시점 시가총액이 8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6일 중국 관영 CCTV 보도에 따르면 유니트리의 IPO 공모가가 약 104위안(약 2만 1833.76원)으로 책정됐으며, 시가총액이 400억위안(약 8조3936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5일 진행된 IPO 공모가 사전 협의에서 주관사가 오프라인 투자자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전략적 배정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청약금을 납부했다. 이어 6일 공모가, 유효 청약자 수, 청약 가능 주식수와 전략적 배정 투자자에 대한 최종 배정 물량 및 비율이 확정된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니트리의 IPO 공모주 청약은 10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납입 마감일은 12일이다. 주관사는 CITIC 증권이다.

유니트리는 이번 IPO를 통해 42억200만위안을 조달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4044만6400주를 공모로 발행한다. 이는 발행 후 총 발행 주식 수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로, 총 발행 주식 수는 4억400만주다.

상장 절차가 마무리되면 A주 시장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1호 상장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CCTV에 따르면 시장에서 유니트리의 IPO 후 시가총액을 400억위안 이상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 예상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IPO 가격은 주당 약 104위안이다. 스타마켓의 신주 청약 단위인 500주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예상 납입액은 약 5만2000위안(약 1091만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유니트리의 매출은 2023년 1억5900만위안에서 2025년 16억9900만원으로 늘었다. 순이익은 2023년 -1114만5100위안이었으나, 2025년 2억78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순익을 내는 몇 안되는 범용 로봇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1분기 유니트리의 매출은 약 4억2300만위안(약 8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49% 늘었다. 다만 연구개발비, 판매비 및 기타 비용이 증가하면서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은 약 10억5200만위안~11억2800만위안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62~45.41% 증가한 것이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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