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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고영, 피지컬 AI·뇌수술 의료 로봇 매출 전망 밝아"

로봇신문사 2026. 8. 4. 16:16

▲고영 뇌수술 로봇 (사진=고영)

고영이 3D 정밀 측정 검사장비와 피지컬 AI 솔루션, 그리고 뇌수술용 의료로봇 사업을 중심으로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iM증권은 3일 발간한 기업분석 보고서(제목:고영, 피지컬AI 솔루션 선순환 효과 가속화)에서 고영의 올해 2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이 888억원(전년 대비 70.4% 증가), 영업이익이 146억원(전년 대비 479.1% 증가)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주문형반도체(ASIC), 광통신 모듈, 고속 네트워크 스위치, 파워 모듈 등 핵심 AI 인프라 분야에서 3D 정밀 측정 검사장비와 생산 자동화 장비를 제어하는 피지컬 AI 솔루션 수요가 함께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3D SPI(Solder Paste Inspection)와 3D AOI(Automated Optical Inspection)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81% 증가한 302억원, 476억원을 기록했다. AI 서버 고객사向 매출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3D SPI·AOI에 포함된 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매출은 104억원(전년 대비 90% 증가)으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고영 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피지컬 AI 솔루션) (자료=고영, iM증권 리서치본부)

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3D 정밀 측정 검사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진단하고, 그 결과를 생산 자동화 장비에 자동 반영해 장비 조건을 스스로 보정·최적화하는 공정 자율화 솔루션이다.

오퍼레이터 개입 없이 제조 공정을 자율적으로 제어한다는 점에서 피지컬 AI 솔루션으로 분류되며, 고사양·고집적화로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글로벌 AI 서버 고객사를 중심으로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구현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iM증권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매출뿐 아니라 솔루션 구현에 필수적인 3D 정밀 측정 검사장비 수요도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영 뇌수술용 의료로봇 주요 국가 진출 계획 (자료=고영, iM증권 리서치본부)

고영은 검사장비 사업 외에 뇌수술용 의료로봇 '지니언트 크래니얼(Geniant Cranial)'을 통해 로봇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니언트 크래니얼은 지난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올해 1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 승인을 획득했으며, 미국과 일본 병원을 중심으로 도입 문의가 늘면서 다수의 병원과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iM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에 2대, 미국에 1대가 출하됐으며,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전체 설치대수는 1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당 평균판매단가(ASP)는 120만달러 수준이다. 지니언트 크래니얼을 활용한 누적 수술 건수는 지난 6월 30일 기준 1081건, 누적 출하 대수는 16대로 집계됐다.

iM증권은 AI 인프라 확대와 고도화로 3D 정밀 측정 검사장비와 피지컬 AI 솔루션 수요가 3분기에도 강하게 이어지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다시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길수 기자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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