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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막 ‘2026 WRO 한국대회’ 로봇 제전에 2000여명 집결한다

로봇신문사 2026. 8. 3. 17:53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청주오스코(OSCO)에서 개최되는 ‘2026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World Robot Olympiad) 한국대회(회장 남상엽)’의 참가 인원이 2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사진=대회 조직위)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청주오스코(OSCO)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로봇·AI 인재들의 최대 축제인 ‘2026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World Robot Olympiad) 한국대회(회장 남상엽)’의 참가 인원이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회는 2026 WRO 국제결선(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무대이자, 2027년 4개대륙 오픈 챔피온십(OC)과 2027년 106개국 WRO 국제결선(National final) 대회에 출전할 선수 선발을 겸하는 공식 대회이다.

WRO(World Robot Olympiad)는 전 세계 106여 개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다. AI와 더불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공학적 사고, 협업 역량을 키우는 최고의 무대이자, SW와 HW의 융합 코딩 프로그램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의 공식 주제는 ‘로봇과 문화의 만남(Robots Meet Culture)’으로, 로봇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설계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도록 구성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는 중국, 일본, 홍콩, 마카오, 필리핀,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7개국에서 41개 팀, 학생 100여명이 참가하며, 코치와 학부모 등 100여 명을 포함한 약 200명의 국제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해 열린 ‘WRO 한국대회’ 모습 (사진=대회 조직위)

국내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262개 팀, 학생 656명이 참가하며, 지도교사 및 코치 262명, 학부모 약 900명이 함께해 국내 참가 인원만 약 1800명에 이를 전망이다.

국제대표단과 국내 참가자를 합하면 총 2000여 명 이상이 청주 오스코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최대 규모의 국제 청소년 로봇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 참가국들은 대한민국 학생들과 함께 로봇 기술뿐 아니라 문화와 우정을 교류하며 글로벌 협력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WRO 한국대회는 ▲로보스타터(RoboStarter) ▲로보미션(RoboMission) ▲미래혁명가(Future Innovators) ▲미래과학자(Future Innovators Advanced) ▲미래엔지니어(Future Engineers) ▲로보스포츠(RoboSports) 등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8월 8일에는 로보스타터, 로보미션 초등부, 미래혁명가 초등부가 진행되며, 8월 9일에는 로보미션 중·고등부, 미래혁명가 중·고등부, 미래과학자, 미래엔지니어, 로보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로봇 설계와 AI 프로그래밍 능력뿐 아니라 창의성, 협업 능력, 문제 해결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한 성적을 거둔 1등팀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오는 12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개최되는 WRO 국제결선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또한 우수팀들은 향후 2027년 4대륙 WRO 오픈 챔피온십(아시아, 유럽, 북미 등) 국제대회 참가 기회도 얻게 된다. 또한 동상 및 장려상은 2027년 WRO 국제결선 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청주오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로봇과 AI 교육의 중심도시로서 청주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참가자와 가족, 지도교사 등 2000여 명이 청주를 방문함에 따라 숙박, 관광, 외식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해외 참가 학생들은 K-문화 체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청주 고인쇄 박물관에서 금속활자 전수 교육을 체험하고 청주오스코에서 체험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첨단 로봇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게 돼 교육교류와 국제협력 확대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WRO 코리아 조직위원회 남상엽 한국대표(National Organizer)는 "2026 WRO 코리아는 단순한 로봇경진대회를 넘어 AI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들이 기술과 문화를 함께 배우고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축제이다. 특히 이번 WRO 청주 오스코 현장에서는 관람만 하던 아이들이 직접 로봇을 코딩하고 춤추게 만드는 체험 부스(중회의실 207_208호)도 함께 열린다. AI 로봇 댄스 코딩 체험 학습과 WRO 경진대회를 통해 국내외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협업을 통해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체험부스는 핸즈온테크놀러지(레고에듀케이션의 공식 교육 파트너)가 운영하며, 레고 에듀케이션의 신규 교구, 컴퓨터 사이언스 & AI 11+로 80분 완성형 미니 클래스 ‘댄스 파트너’가 진행된다. 아이가 직접 AI 분류기(classifier)를 활용해 로봇을 움직이는 프로젝트를 설계해 볼 수 있다.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열기를 눈앞에서 보고, 바로 옆 공간에서 부모님과 함께 같은 기술로 로봇을 춤추게 만드는 생생한 진로 체험이 가능하다. 소규모 그룹 진행 회차당 정원을 제한해, 진행자가 한 팀 한 팀 밀착 지도할 계획이다. 체험신청은 구글폼 링크(https://forms.gle/unT3oXSSR3fzn9CR8)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대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WRO 한국 공식 홈페이지(www.wrokorea.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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