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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객부터 요리·서빙·뒷정리까지 로봇이”…베이징 로봇식당, 인기몰이

로봇신문사 2026. 8. 3. 16:02

▲베이징의 로봇 테마 레스토랑 '지치런옌지우숴'는 접객부터 요리·서빙·뒷정리까지 모든 것을 로봇이 담당한다.

중국에서 식당의 모든 일을 로봇이 하는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31일 중국 관영 런민르바오가 베이징 이좡(亦庄) 소재 경제기술개발구에서 로봇들이 팀을 이뤄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님 맞이부터 주방에서의 요리, 음식 서빙과 식사 후 정리까지 모든 것을 로봇이 담당한다.

입구에서는 환영 로봇들이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음성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주방에서 로봇 셰프들이 토마토 스크램블 에그, 고추볶음 돼지고기, 감자채 볶음 등 요리를 선보인다. 식사 공간에서는 로봇팔과 라이다를 장착한 음식 배달 로봇이 테이블까지 정확하게 음식을 나른다.

식사 후 접시 수거 및 테이블 닦기는 휠형 듀얼 암 청소 로봇이 맡는다. 휴식 공간에서는 로봇 댄스팀이 공연을 선보이기도 한다.

이 곳은 바로 베이징 첫 로봇 테마 레스토랑 '지치런옌지우숴(机器人焰究所)'다. 베이징 산하 국유 회사인 베이징이좡로봇과기산업발전유한회사(北京亦庄机器人科技产业发展有限公司)가 만들었다.

2025년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처음 공개돼 운영된 바 있는 '지치런옌지우숴 1.0'은 약 1년 간의 최적화 및 개선 작업을 거쳐 2.0 버전이 4월 1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4월 2.0 버전이 운영된 이후 하루 평균 1000명 가까운 식사 손님이 다녀갔다.

업그레이드된 지치런옌지우숴는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 갤럭시아다이나믹스(Glaxea Dynamics, 星海图), 유닉스AI(UniX AI, 优理奇), 리얼맨(REALMAN, 睿尔曼) 등 기업과 협력해 로봇 외식업 기술 시범 운영, 지능형 소비 시범, 로봇 산업 전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지치런옌지우숴 2.0은 입구 손님 맞이, 프런트 데스크 주문, 주방 조리, 음식 배달, 식사 분위기 조성과 식후 청소 등 전 과정을 로봇으로 운영하는 플랫폼인 셈이다. 전 과정에 10여 대의 로봇이 관여한다.

특히 주방 조리시 난제를 해결해 로봇 셰프가 다양한 중국 전통 요리를 준비할 수 있게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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