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전문서비스로봇

에이프로-클로봇, AI·4족보행 로봇 융합 MOU 체결

로봇신문사 2026. 7. 10. 14:58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와 김창구 클로봇 대표(왼쪽)가 AI·4족보행 로봇 융합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이프로)

지능형 로봇 서비스 및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전문기업 클로봇(대표 김창구)과 AI 기반 산업 안전진단 전문기업 에이프로(대표 임종현)는 4족보행 로봇(Spot)과 AI 기술을 융합한 산업현장 자율 안전점검(AX, Autonomous Inspection)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로봇은 4족보행 로봇(Spot) 공급과 현장 도입, 신속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담당하고 에이프로는 AI 알고리즘 개발과 로봇 연동, 현장 적용 지원을 맡아 산업 인프라 환경의 로봇 기반 자율 안전점검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추진한다.

양사는 산업 현장에 4족보행 로봇을 도입해 작업자 안전장비 착용 진단, 설비 이상 상태 점검, 누수·누유·누기 진단, 열화상 기반 상태 점검 등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점검 업무를 로봇과 AI로 이관함으로써 위험 환경에 대한 작업자 노출을 줄이고 점검의 일관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에이프로는 한국수력원자력 양수발전소를 중심으로 수력·양수 취약개소의 안전상태를 로봇(Spot)을 통해 진단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그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상호 기술 교류와 공동 사업 기회 발굴은 물론, 공동 브랜딩 전략과 공동 마케팅 자료(홍보 영상, 제안서 등) 제작, 전시회 공동 참가 등을 통해 국내외 신규 고객사를 함께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안전진단 사업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클로봇이 가진 장점과 단점을 모두 살려 에이프로의 안전진단 기술과 협력하게 된 데 대한 기대가 크다"며 "단기적인 협력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함께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는 "지난 2년간 진행한 한국수력원자력 안전진단 과제에서 다양한 로봇을 검토했고, 검증된 로봇을 바탕으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향후 협업을 클로봇과 함께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