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위닛은 모듈형 풀필먼트 플랫폼에 하이 로보틱스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사진=위닛)
중국 위닛(WINIT Information Technology Co.)이 제3자물류(3PL) 업체에 모듈식 주문품처리(풀필먼트)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모듈형 풀필먼트 플랫폼(MFP)을 통해 북미 전역의 소매업체들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국경을 넘나드는 소매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위닛은 전자상거래의 지속적인 성장, 비용 압박 심화, 소비자 행동 변화에 따라 3PL 부문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닛은 소매업체들의 가시성 확대와 맞춤형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세 대응, 구성 가능하고 효율적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자동화 및 AI 기반 조율, 그리고 지역 운송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이 더 많이 판매하고 재고는 줄이며 전반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천홍웨이 위닛 창업자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위닛은 투명하고 유연한 전자상거래 솔루션에 대한 니즈와 더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원하는 고객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한다. 우리 플랫폼은 풀필먼트 체인의 모든 엔드포인트를 연결하고 모든 단계에서 가시성을 제공해 기업에 맞춤형 모듈식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위닛은 자사의 독점 온라인 관리 시스템이 모듈식으로 구성돼 각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미국 본사는 켄터키주 헤브론에 있다.
◇위닛, 판매자가 변화하는 전자상거래 수요에 적응하도록 지원
위닛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속화되었으며 국경을 넘나드는 강력한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모바일 전자상거래, 노동력 및 부동산 비용 상승, 심화된 임베디드 금융 통합 역시 3PL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응해 3PL 제공업체들은 익일 또는 당일 배송에 대한 높아진 고객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인터랙트 어낼리시스가 최근 위닛의 의뢰를 받아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화가 성숙하고 있고, 전자상거래가 더 높은 민첩성과 투명성을 요구하며, 계절적 변동성이 커지고 노동 및 국경을 넘나드는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기술 중심의 3PL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더해가고 있다. 이 보고서는 현재 물류 시장에서는 자동화되고 많은 재고관리단위(SKU) 수를 지원하며 사용자가 구성 가능한 풀필먼트 네트워크를 갖춘 제공업체를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위닛 물류센터 전경. 위닛은 각 3PL 고객의 요구에 맞게 풀필먼트 서비스를 맞춤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위닛)
게다가 지난해 8월 미국 정부가 최소 면세 한도(de minimis) 규정을 폐지하면서 브랜드들은 리쇼어링(본국 회귀)이나 니어쇼어링(인접국 이전) 재고 관리 모델 및 선주문 풀필먼트 모델로 전환하게 됐다. 위닛은 고객들에게 자사를 더 빠른 온보딩(시스템 내 물품통합 및 처리), 더 큰 유연성, 더 낮은 비용, 그리고 공유 자동화 혜택을 제공하는 기술 중심의 엔드투엔드 MFP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소 면세 한도는 한 국가의 정부가 구성한 금전적 한도로서 이 금액 이하의 패키지는 관세, 수입세 또는 완전한 공식 통관 절차 없이도 반입이 허용된다.
위닛은 운영의 범위, 투명성,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사들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고객의 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한 인력 공급과 단일 고객 전용의 물류센터에서부터 다중 고객 사이트 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중 고객 사이트 3PL 모델을 혁신했다고 밝혔다.
◇구성 가능한 접근 방식으로 업계 핵심 과제 해결
위닛은 자사의 모듈식 접근 방식을 통해 기업들이 최종 배송지(라스트 마일)에 이르기까지 속도, 효율성, 투명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물류 운영을 맞춤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들이 구성 가능한 풀필먼트 모델을 활용해 과잉 보관 재고를 줄이고, 증가하는 SKU 수를 관리하며, 라스트 마일의 복잡성을 완화하고,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풀필먼트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위닛은 자사의 MFP가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하이 로보틱스의 하이픽(HaiPick) 자율 상자 취급 로봇, 자동보관회수시스템(ASRS), 글로벌 핵심성과지표(KPI) 추적 시스템과 통합돼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퍼스트 마일(생산자 또는 판매자로부터 물류센터까지 상품을 이동시키는 첫 번째 구간)부터 라스트 마일(물류센터나 지역 배송거점에서 최종 고객에게 전달하는 마지막 구간)까지의 전체 풀필먼트 프로세스를 커버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이 로보틱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 지역 리더십 팀을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위닛은 MFP를 통해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산업 부문에 걸친 과제를 해결하고 비용과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자동차 부품 키팅 및 조립, 풀필먼트 센터 간 재고 균형 조정, 의류의 맞춤형 포장 및 라벨링, 역물류(반품 물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부가가치 서비스가 창고를 넘어 확장되고 있으며, 이베이 풀필먼트(eBay Fulfillment)와 같은 파트너들과 함께 판매자들에게 풀필먼트 효율성, 트래픽 지원, 강화된 계정 보호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닛은 영국, 유럽, 호주 및 기타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거의 50만㎡에 달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북미 지역에만 총 15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의 지역 운송업체들이 미국 전역의 60~70% 지역에 3일 이내 배송을, 98~99% 지역에 5일 이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토록 돕고 지원하고 있으며, 국경을 넘나드는 풀필먼트의 종단간 가시성을 통해 99.99%의 재고 정확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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