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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생추어리 AI, 완성차 1차 협력사 생산라인서 피지컬 AI 성능 입증

로봇신문사 2026. 6. 23. 14:01

▲생추어리가 기존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복잡한 와이어 삽입 작업을 수행했다. (사진=생추어리 AI)

캐나다 로봇 기업 '생추어리 AI'가 글로벌 완성차 1차 협력사(Tier 1 supplier) 생산라인에서 기존 산업용 로봇을 활용해 복잡한 와이어 삽입 작업을 수행해 세계적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생추어리 AI에 따르면 해당 실증에서 작업 성공률 99.5% 이상, 사이클 타임 2.54초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를 기다리지 않고 기존 산업용 로봇 플랫폼에 피지컬 AI를 적용하는 전략 전환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올리비아 노턴(Olivia Norton) 생추어리 AI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피지컬 AI의 도입 성패는 성능과 사이클 타임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AI에 의해 좌우된다"며 "고객이 원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증 작업은 컨베이어 위에서 동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에 와이어를 꽂아 넣는 작업으로, 고객 생산라인의 처리 속도를 그대로 따라가며 산업 표준 성능 기준을 충족했다.

노턴 CTO는 "움직이는 컨베이어 위 목표물에 유연한 와이어를 삽입하는 작업은 기존 자동화 기술이 수행하지 못했던 대표적인 고난도 접촉 조작 문제"라며 "실제 생산 기준에 맞춰 신뢰성, 사이클 타임, 안전성을 갖춘 모델을 처음부터 설계해야 풀 수 있는 과제였고, 우리는 그 기준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생추어리 AI는 독자적인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와 자체 개발한 유압식 손(hydraulic hands), 고도화된 AI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에도 제로샷(zero-shot) 양손 조작 능력을 시연한 바 있다.

생추어리는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은 이번 접근법은 산업용 피지컬 AI 도입을 가속화하면서, 향후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차세대 지능형 로봇 시스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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