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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3명 중 1명 “로봇 혁신, 가장 큰 병목구간은 SW”

로봇신문사 2026. 6. 1. 15:20

▲QNX는 물리적 AI가 가속화됨에 따라 로봇 혁신의 최대 병목이 SW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글로벌 개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QNX)

“물리적 AI(피지컬 AI) 가속화로 인해 이제 로봇 혁신의 최대 병목은 소프트웨어(SW) 아키텍처와 통합(integration)이 되고 있다.”

로보틱스247은 27일(현지시간) 캐나다 블랙베리 자회사인 QNX가 전 세계 1000명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분석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로봇 개발자들은 성능, 보안 및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W 기반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은 생각을 밝혔다.

QNX 보고서는 시스템이 점차 SW 중심으로 변화하고, 인공지능(AI)이 내장되며,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인간과 함께 배치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로봇 개발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 지에 대한 것이다.

이 보고서는 ‘로봇의 내부: 아키텍처 벤치마크 보고서(Inside the Robot: Architecture Benchmark Report)’라는 제목으로 발행됐다.

QNX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중요한 저해 요인 △시스템의 목표와 현재 역량 간의 격차 △개발자들이 갖고 있는 업계의 미래에 대한 견해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현재 가장 큰 병목 구간은 SW”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자 3명 중 거의 1명(27%)이 SW 아키텍처와 통합(integration)을 가장 큰 성능 병목 구간으로 꼽았다. 하드웨어(HW)라고 지적한 응답자는 16%에 불과했다.

QNX는 이번 연구가 “향후 로봇의 발전이 새로운 HW보다는 예측 가능하고 안전하며 다양한 등급의 위험한 상태(criticality)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더 달려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QNX는 보고서에서 로봇이 통제된 환경에서 도시 거리나 공장 바닥과 같이 역동적 실제 환경으로 더 널리 이동함에 따라 개발자들은 혁신의 성공 여부를 가를 결정적 요인이 SW 기반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짐 허쉬 QNX 글로벌 임베디드 담당 영업 부사장은 "로봇 공학 팀들은 분명 더 지능적이고 자율적인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지만, 이같은 복잡성이나 책임성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된 아키텍처들이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개발자들은 통합의 복잡성, 인증 지연, 인간-기계 상호작용에서 기능상의 안전 위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예측 가능한 행동을 보장하는 것 등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일관되게 언급한다. 좋은 소식은 이것들이 모두 해결 가능한 문제라는 점이다. 개발자들은 더 강력한 SW 기반에 집중함으로써 더 빠른 혁신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고 고도로 자율적인 차세대 로봇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 참여 개발자의 85%는 향후 3~5년 동안 SW가 로봇에서 훨씬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발 팀들은 가장 큰 투자가 AI 기반 의사 결정과 사이버 보안(둘 다 51%)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운영체제(OS)와 실시간 제어 SW(37%)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로봇 시스템이 더 복잡해지고, 상호 연결되며, 분산됨에 따라 SW 기반이 얼마나 전략적 자산이 되고 있는지 더욱 잘 보여준다.

◇인간 환경에서의 배치 증가로 요구 사항도 상향

▲QNX는 최근 ‘로봇의 내부: 아키텍처 벤치마크 보고서’라는 제목의 글로벌 개발자 1000명 대상 조사 결과 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로봇 혁신의 병목은 SW에서 발생하고 있다. (사진=QNX)

QNX는 응답자의 5명 중 4명 이상(83%)은 현재 자신들의 시스템을 인간과 함께 배치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현재 로봇을 인간과 함께 배치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자 중 3분의 2(67%)는 3~5년 이내에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술실부터 붐비는 매장 바닥에 이르기까지 통제가 덜 된 환경에서도 이같이 로봇의 존재감이 커짐에 따라 신뢰성, 안전성, 예측 가능한 행동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거의 모든 응답자(95%)가 자신들이 개발하는 시스템에 결정론적인 실시간 실행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조사 분석 결과 놀랍게도 이같은 거의 보편적인 요구사항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개발 팀은 실시간 또는 안전이 중시되는 용도로 설계되지 않은 SW에 계속해서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QNX의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안전 인증을 받은 상용 솔루션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하고 있음에도 응답자의 91%가 이러한 워크로드를 최소한 부분적으로나마 범용 운영체제(GPOS)에서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이러한 GPOS 사용자의 86%는 OS를 변경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로봇 배치가 확대됨에 따라 유연성과 예측 가능하고 보장된 행동의 필요성 간에 커져가는 긴장감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대조적 결과다.

보고서 내용은 온라인(https://qnx.software/en/reports/inside-the-robot)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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