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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그넥스, 로봇용 완전 통합형 AI 비전 시스템 출시

로봇신문사 2026. 5. 12. 15:05

▲미국 코그넥스(Cognex) 코퍼레이션의 인사이트(In-Sight) 3900 비전 시스템. (사진=코그넥스)

미국 코그넥스(Cognex)가 인사이트 3900 비전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완전 통합형 비전 시스템은 엣지에서 속도, 정확도 및 해상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코그넥스 측은 이 시스템을 통해 제조업체들이 처리량이나 간편함을 희생하지 않고도 까다로운 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맷 모슈너 코그넥스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사이트 3900은 공장 현장에서 임베디드 AI 비전이 제공할 수 있는 성능의 비약적 도약을 의미한다. 제조업체들은 더 이상 검사의 깊이와 라인 속도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코그넥스의 명성인 신뢰성과 간편함을 유지하면서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라고 강조했다.

코그넥스는 퀄컴 드래곤윙(Qualcomm Dragonwing)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임베디드 AI 비전 기술을 바탕으로 이 최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인사이트 3900이 기존 비전 시스템에서 발생하던 검사 깊이와 라인 속도 간의 전형적인 상충 관계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코그넥스가 개발한 엣지 인공지능(AI), 고급 AI 및 규칙 기반 비전 도구를 고성능 임베디드 컴퓨팅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전체 라인 속도에서 결정론적 실시간 검사를 가능케 하며, 차세대 패키징, 자동차, 전자 및 소비재 분야 적용을 지원한다.

안드레아 사바디니 후지 실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우리의 패키징 라인은 극도로 빠른 속도로 가동되기에 이전에는 전통적인 OCR 도구만 사용해야 했다. 이제 인사이트 3900을 통해 코그넥스의 엣지 AI 판독(Cognex’s Edge AI Read) 도구를 처리량 손실 없이 생산 속도에 맞춰 배치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설정은 더 빠르고 유지보수는 더 쉬운 견고한 검사 프로세스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 코그넥스, 엣지에서 AI 제공

이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대규모 환경에서 4배 빠른 처리=인사이트 3900은 이전 세대 코그넥스 비전 시스템보다 최대 4배 빠른 검사 속도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라인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대량 생산 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제거한다.

△최대 2500만화소(25MP)의 고해상도 이미지 처리=더 넓은 시야와 정밀한 측정, 결함 탐지 개선을 위해 최대 2500만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이 모든 작업은 단 한 번의 이미지 취득으로 이루어진다.

△실시간 고처리량 엣지 실행=임베디드 AI 가속화와 최적화된 프로세싱 파이프라인을 통해 고속 생산 라인과 동기화된 결정론적 실시간 검사를 지원한다.

△산업용 통신 연결성=듀얼 이더넷 아키텍처를 채택해 PLC(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 로봇 및 기업 시스템과 신뢰성 있는 통신을 보장한다.

코그넥스는 최신 세대의 임베디드 AI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인사이트 3900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엣지에서 직접 빠르고 결정론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용 고성능 AI 프로세서를 통합했다.

인사이트 3900은 신속한 배치와 검사 안정성을 위한 엣지 AI 도구, 복잡하고 변동성이 큰 적용 분야를 위한 고급 AI 도구, 그리고 검증·배치·수명 주기 관리를 단순화하는 PC 없는 단독 작동을 지원한다.

샤암 크리슈나무르티 퀄컴 수석 부사장은 "코그넥스는 임베디드 AI 비전이 엣지에서 구현할 수 있는 한계를 넓혔다. 퀄컴의 기술로 이러한 혁신을 뒷받침하게 돼 자랑스럽고, 이 협력이 최대 생산 속도를 유지하며 까다로운 검사를 수행하는 제조업체들을 위해 지속적인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3900을 코그넥스 원비전(OneVision)과 함께 사용하면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엣지 AI 비전 생태계의 일부가 된다. 원비전은 모델 개발, 사업장 간 협업 및 여러 기기 배치를 간소화한다. 이는 제조업체들이 AI 모델을 중앙에서 학습시키면서도 실제 검사는 생산 속도에 맞춰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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