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AI² 로보틱스는 바퀴달린 휴머노이드 로봇인 ‘알파봇 2’용 비전언어행동(VLA) 모델을 개발했다. (사진=AI² 로보틱스)
중국 AI스퀘어 로보틱스(AI² Robotics·ZhiPingFang·智平方)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용 체화 인공지능(AI)을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12억위안(약 2504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4일(현지시간) 판데일리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AI² 로보틱스는 이 자금을 알파봇(AlphaBot) 기반의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모델 발전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² 로보틱스는 2023년 양동 에릭 궈 박사가 중국 선전에 설립한 회사다. 이 스타트업은 자사의 바퀴 달린 휴머노이드 로봇인 알파봇이 고유의 파운데이션 모델들을 기계 학습 및 강력한 하드웨어와 통합했다고 밝혔다.
궈 박사는 “AI² 로보틱스는 알파봇들을 스마트 자동차나 스마트폰처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범용 로봇으로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범용 로봇 보급의 가속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AI² 로보틱스, ‘중국의 테슬라’로 자리매김할 VLA 모델 개발
AI² 로보틱스는 완전한 공간 이해, 전신 협응, 복잡한 작업 추론을 위한 글로벌 및 옴니바디 비전언어행동(GOVLA) 모델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데이터 폐쇄 루프 + 시나리오 합성 접근 방식이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판데일리는 “AI² 로보틱스는 테슬라처럼 생산성 중심의 범용 지능형 로봇을 개발·제조·서비스하는 보기 드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성능이나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춘 모델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다”라며 주목했다.
이 회사는 자사 로봇이 이미 소매, 공공 서비스, 생명 공학, 자동차 및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AI² 로보틱스는 향후 지역 사회 서비스, 의료 및 노인 돌봄, 가정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산업계 투자자들, 생산 및 활용 사례 개발에 참여
이차이 글로벌( 第一财经)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 B 투자 유치에는 인터넷 대기업 바이두, 중국 국영 고속철도 제조업체 CRRC, 핀테크 서비스 제공업체 유시스 테크놀로지스(北京宇信科技集团股份有限公司), 타이어 제조업체 센추리 타이어(Sentury Tire·森麒麟), 그리고 주요 증권사인 궈타이하이퉁증권(國泰海通證券)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AI² 로보틱스의 기업 가치는 100억위안(약 14억달러, 2조원)에 달하게 됐다. 이차이 글로벌은 바이두가 AI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CRRC는 테스트 및 제조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판데일리는 “유시스 테크놀로지스와 센추리 타이어 같은 산업 파트너들은 상용화 시나리오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I² 로보틱스는 또한 알파봇 시리즈를 업데이트하고, 연간 생산량을 지난해 1000대에서 올해 1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HKC는 로봇 1000대를 주문했고, 에릭 궈 AI²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2년 안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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