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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지멘스, CNC 공작기계와 쿠카 로봇 결합

로봇신문사 2026. 1. 19. 15:07

▲지멘스는 자사 컴퓨터수치제어(CNC) 공작기계와 쿠카 로봇을 연계해 이 새로운 솔루션 확산에 나섰다. (사진=지멘스/버나드앤컴퍼니)

 

독일 지멘스가 자사 컴퓨터수치제어(CNC) 공작기계 플랫폼을 쿠카 로봇과 결합해 이 새로운 솔루션 확산에 나섰다고 로보틱스247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멘스의 솔루션은 자사 시누메릭(SINUMERIK) 828 컴퓨터수치제어(CNC) 공작기계의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래밍의 디지털 트윈과 쿠카 로봇을 결합한 다기능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중소 기계 가공 업체 공작기계 작업자가 부품 핸들링 작업 및 프로그래밍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회사는 최근 전시회에서 쿠카가 동일한 제어 시스템과 자사 로봇을 실(SYIL) 수직 밀링 머신과 연동해 작업하는 시연을 통해 이 개념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이 밀링 머신에는 쿠카의 시스템 파트너 중 하나인 웨이보(Waybo)와 공동 개발한 실 R1(SYIL R1) 머신 텐딩 자동화 패키지가 탑재돼 있으며, 이 패키지는 CNC에 내장된 부품의 픽앤플레이스, 부품 정렬·배치·조작(part articulation) 능력 및 통신 기능을 통합했다.

◇CNC 통한 로봇 공학 간소화

지멘스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로봇과 공작기계를 통합하려면 작업 현장에 별도의 학습 곡선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즉, 로봇 공학에는 특별한 프로그래밍과 티칭 통신, 별도의 작동용 펜던트 등이 필요했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외부 컨설턴트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종종 생겼다.

지멘스는 중소 규모 기계 가공 업체의 경우 이러한 장벽이 비용과 결합되면서 현재 미국 내 소규모 가공 업체 중 25%도 안되는 기업만이 자동화, 특히 로봇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안수 징 시누메릭 CNC 시스템 제품 관리자는 “이러한 기술 개발은 바쁜 가공 업체에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시누메릭 런 마이로봇/핸들링(SINUMERIK Run MyRobot/Handling)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쿠카 로봇을 실 공작기계와 손쉽게 통합할 수 있어 설정, 프로그래밍,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진단 기능이 모두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복잡성에서 명확성으로

지멘스는 티칭 기능은 컨트롤러의 시누메릭 오퍼레이트 HMI(SINUMERIK Operate HMI) 시스템을 통해 구현되며, 이 CNC 고유의 시누메릭 런 마이로봇/핸들링(SINUMERIK Run MyRobot/Handling) 기능은 쿠카 로봇 제어 시스템과 통합된다고 설명했다. 시누메릭 컨트롤러의 HMI는 공작기계와 로봇 텐더 모두를 작동시키는 데 사용되며, 모든 명령과 작동 조건은 단일 화면에 표시된다.

징은 “828은 소규모 가공업체에 판매되는 표준 공작 기계의 기능에 맞춰 설계됐다. 런 마이로봇/핸들링 기능이 포함됨에 따라 프로그래머는 로봇과 공작기계에 동일한 G 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멘스는 이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 시누메릭 828D CNC가 선반, 밀링 머신, 수직 가공 센터(VMC) 등 소규모 가공업체 시장에 적합하게 설계됐지만, 동시에 기계 제조업체와 최종 사용자에게 컨트롤러에 직접 통합된 새로운 로봇 자동화 기능을 통해 이 기계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필립 페로소 쿠카 공작기계 자동화 사업 개발 관리자는 “우리는 소규모 가공업체 부문에서 로봇 관련 전문 인력 부족과 가격 저항을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공식 시스템 파트너인 웨이보에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 솔루션은 현재 현장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이 없는 75%의 소규모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입문용이다. 우리는 하루 종일 여러 작업이나 다양한 부품을 가공하는 바쁜 작업 환경에서 신속히 작업 전환을 할 수 있는 사용하기 쉽고 견고한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멘스-쿠카-실 3사 파트너십으로 실제 적용 가능해져

▲실의 머신툴은 쿠카 로봇과 상호작용하며, 시누메릭 런 마이로봇/핸들링 앱에서 실행되는 모든 동작이 컨트롤러에서 직접 실행된다. (사진=지멘스/버나드 앤 컴퍼니)

쿠카와 지멘스는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지멘스는 현장에서의 이러한 공동 지원이 기술에 더 큰 이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발이 완료된 후 이 새로운 시스템은 실에 제공됐고, 실은 이를 소규모 가공업체 시장을 위한 실 R1 솔루션으로 도입했다. 웨슬리 왕 실 북미 지역 총괄 책임자는 “최근 이곳 CNC 업계의 거물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우리 장비를 출시했으며, 대부분의 장비가 시누메릭 828D CNC와 결합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뛰어난 동작 제어, 모니터링 및 통신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머신텐딩 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연중무휴 24시간 가동 옵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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