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무브 프로 AMR은 주문품 피킹 시스템, 스마트 선반 작업 장치, 컨베이어 벨트가 장착된 협동 로봇 등 다양한 추가 기능을 위한 다재다능한 기반 역할을 한다. (사진=이구스)
독일 이구스(igus)가 새로운 모듈형 자율이동로봇(AMR)을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모든 규모의 기업은 로봇 공학에 대한 경험이 없이도 기존 프로세스에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자동화를 필요로 한다. 지난달 이구스는 다양한 활용 분야에 맞춰 맞춤 제작이 가능한 레벨무브 프로(ReBeLMove Pro)를 출시했다. 이구스는 이 AMR을 자체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이구스의 저비용 자동화 전문가인 세바스티안 토르바르트-키엔바움은 “우리 회사는 이미 레벨무브 프로를 생산 현장의 사출 성형기에서 제품을 운반하는 셔틀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자재 취급 작업은 지루하고 일상적인 것이어서 기업들이 직원들의 관심을 갖도록 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구스는 모션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둔 이구스는 자사의 자가 윤활 고성능 폴리머가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이구스는 에너지 공급 장치, 고탄성 케이블, 플레인 및 리니어 베어링, 그리고 트라이보폴리머 소재의 리드 스크류 기술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벨무브 프로, 다양한 작업에 적용 가능
레벨무브 프로는 전기 구동 장치가 장착된 4륜 구동 소형 직사각형 운송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 새로운 로봇은 길이 795mm, 너비 560mm, 높이 195mm의 크기에 무게는 60kg이며, 이구스 특유의 오렌지색 포인트를 더해 검게 칠한 것이 특징이다.
AMR은 최대 초속 2m(시속 7km)로 자율 주행하며 최대 250kg의 짐을 실어 나르거나 최대 900kg의 짐을 끌 수 있다. 이구스에 따르면 배터리 한 번 충전으로 8시간 동안 작업한다.
레벨무브 프로에 부착 장치를 추가하면 다양한 자재 취급 작업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컨베이어 벨트와 조립 작업대를 위한 관절 협동로봇 팔, 자재 운반용 트레일러, 더 생산적인 주문품 피킹을 위한 조명 신호가 있는 선반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새로운 로봇은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AMR로 신속한 통합과 투자 수익률(ROI) 보장
이구스는 이 AMR이 구매 비용 절감뿐 아니라 시스템 통합 및 투자수익률(ROI)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밝혔다.
토르바르트 키엔바움은 “시스템 통합업체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는 종종 높은 후속 비용을 발생시켜 기업들이 자동화 도입을 다시 한번 좌절하게 만든다. 그래서 우리는 레벨무브 프로가 외부 지원이나 자동화 경험 없이도 통합 및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단순 왕복 주행 시 로봇은 라이다. 3D 센서, 리얼센스 카메라를 사용해 3분 이내에 200m²(약 60평) 면적의 지도를 생성한다. 이구스에 따르면 사용자는 코딩 기술 없이도 15분 안에 이동할 수 있도록 로봇을 설정할 수 있다.
레벨무브 프로는 사물인터넷(IoT), VDA 5050, REST, SAP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같은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IT 시스템과 통합되며 플리트엑시큐터(Fleetexecuter), 키넥손(Kinexon), 나이제(Naise)와 같은 차량 군(群)관리 도구와도 호환된다.
토르바르트-키엔바움은 “낮은 투자 비용과 간편한 시운전 및 운영 덕분에 레벨무브 프로의 평균 투자회수 기간은 12개월이다.
레벨무브 프로는 3만8900유로(약 6748만원)에 불과하며, 일반적으로 5만유로(약 8673만원)부터 시작하는 표준 시장 솔루션보다 약 25% 저렴하면서도 기능은 그대로다”라고 설명했다.
◇이구스, 협소한 공간에 적합한 에너지 체인 제작

▲이구스는 자사의 e체인 케이블 캐리어가 다른 플라스틱 캐리어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사진=이구스)
이구스는 최근 E1 시리즈 일체형 사출 성형 에너지 체인을 출시했다. 이구스는 이 최신 제품이 매우 협소한 공간에서도 더욱 간편하고 안정적인 케이블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구스의 에너지체인 제품 매니저인 키라 벨러는 “이구스는 협소한 설치 공간에 적합한 비용 효율적인 케이블 가이드 솔루션을 찾아 헤매던 전 세계 설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구스는 설계자들이 식품 자판기, 실험 장비, 전기 도어와 같은 소규모 설치 환경에서 케이블 가이드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는 케이블 손상 위험과 유지보수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이구스는 강조했다.
고성능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 E1 체인은 기존 조립형 체인보다 비용 효율적이라고 이구스는 강조했다. 이구스는 이지 체인(easy-chain) 원리를 통해 사용자가 공구 없이 유연한 톱니를 통해 개별 케이블을 밀어 넣어 고정하고 원하는 곡률 반경을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케이블 쓸림, 꼬임, 파손을 방지하여 시스템 수명을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이구스는 대량 생산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시범 프로젝트를 수행할 설계 엔지니어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구스는 다양한 분야에 에너지체인을 적용하기 위해 사용자와 협력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40mm에 불과한 매우 짧은 움직임이 필요한 적용 분야도 포함된다.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혁신과 확장
이구스는 전 세계 35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46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2023년에는 11억3600만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구스는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를 통해 23만4000개 이상의 품목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제품 수명은 온라인으로 계산할 수 있다.
이구스는 최근 몇 년 동안 볼 베어링, 로봇 드라이브, 3D 프린팅, 스마트 플라스틱, 린 로봇용 RBTX 플랫폼 등의 기술을 위한 사내 스타트업을 설립하며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구스의 ‘체인지(chainge) 구상’은 사용된 에너지체인을 재활용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석유를 생산하는 회사를 지원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미국자회사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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