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랜스포머 로봇 M4(사진=칼텍)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연구팀이 4개의 바퀴를 이용해 굴러다니다가, 바퀴를 로터(rotor, 회전체)로 전환해 공중을 날수 있는 트랜스포머 로봇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밝혔다.
‘M4(Multi-Modal Mobility Morphobot)’라는 이름이 붙은 이 로봇은 네 개의 바퀴를 이용해 구르고, 바퀴를 로터로 전환해 공중을 날 수 있다. 또한 미어캣처럼 두 개의 바퀴로 서서 장애물을 관찰하고, 바퀴를 발처럼 사용해 걸을 수도 있다.
이번 연구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와 국립과학재단의 자금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6월 27일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됐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논문의 교신 저자인 라메자니는 "우리의 목표는 다양한 이동 모드와 함께 탁월한 이동 기능을 보여주는 시스템을 설계해 로봇 이동의 경계를 넓히는 것이다. M4 프로젝트는 이러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말했다.
M4 로봇의 유연한 움직임은 인공지능과 결합되어, 해당 지형에 따라 어떤 형태의 움직임이 가장 효과적인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알 수 없는 환경을 만났을 때,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멀티모달 구성요소를 변경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로봇만이 지형을 성공적으로 돌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비행 모드로 전환한 M4
M4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상황에 맞게 바퀴, 다리, 추진기, 부속장치가 재배열되는 능력이다. M4가 두 바퀴로 서야 할 때, 네 바퀴 중 두 바퀴가 접히고 삽입된 추진기가 위쪽으로 회전하여 로봇에게 균형을 제공한다. M4가 날아야 할 때는 네 개의 바퀴가 모두 접히고, 추진체는 로봇을 땅에서 들어 올린다. 이 로봇은 휠 어셈블리의 관절을 통해 보행 동작을 실행할 수 있다.
한스 리프만 칼텍 CAST(Center for Autonomous Systems and Technologies) 센터장 겸 항공 및 생체모방엔지니어링 교수는 “이 로봇이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에서 부터 다른 행성의 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분야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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