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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FL, 신체 능력 증강시키는 로봇 팔 개발한다

로봇신문사 2023. 3. 7. 10:13

 

▲ EPFL 연구팀이 제3의 팔에 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사진=NCCR 로보틱스)

 

사람에게 3번째 팔이 있다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 예를 들어 양손으로 큰 상자를 잡고, 나머지 한손으로 문을 열거나 우산을 받치는 동작이 가능해질 것이다.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EPFL) 연구팀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 3의 팔(로봇팔)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실베스트로 미세라(Silvestro Micera) EPFL 교수는 지난 수십년간 감각과 운동 능력에 결함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착용할 수 있고 이식 가능한 바이오닉 핸드 기술 개발에 대해 연구해왔다. 지난 2013년 손이 절단된 사람에게 처음으로 바이오닉 핸드를 제공, 실시간으로 감각을 피드백하는 데 성공했다.

 

이 생체공학 기술은 팔이 절단된 사람의 팔 신경에 외과적으로 이식된 전극을 부착해 감각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후 미세라 교수 팀은 생체공학 손가락으로 높은 질감의 터치 감각을 제공하고, 성능이 개선되고, 영구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의수 개발에 노력해왔다.

 

하지만 미세라 교수는 최근 일반인의 신체적 능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3번째 팔에 관한 연구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미세라 교수팀은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회(AAAS·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연례 총회에서 건강한 사람들이 착용할 수 있는 제3의 (로봇) 팔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제3의 팔 프로젝트는 비침습적 기술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작업을 지원하는 웨어러블 로봇 팔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적인 차원에서, 그리고 인지적인 차원에서 도전적인 과제지만 미세라 교수는 제3의 팔을 제어하는 것이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니라고 믿고있다.

 

그는 "3개의 팔을 제어하는 것에 관한 연구는 일상 생활 활동에서 학습이 어떻게 달성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물류 분야 등 복잡한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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