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L 물류센터에서 2000대 이상의 로커스봇들이 DHL 직원들의 제품 픽킹 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DHL물류공급망)
DHL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이 북미지역에서 로커스 로보틱스의 로커스봇(Locus Bot)을 사용해 1억건 이상의 물품 픽킹을 기록했다고 모바일 로봇가이드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DHL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하노버 타운십에 있는 물류처리 시설은 주요 의류 소매점 주문처리를 이행하면서 이같은 이정표를 달성했다.
DHL은 북미에서 2000대 이상의 로커스봇을 사용해 물품 픽킹 및 주문 처리를 지원하는 12개 이상의 물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로커스사의 로봇 제품군은 직접 시설을 돌아다니며 주문물품을 찾아 직원들에게 가져다 줌으로써 직원들이 낭비하는 시간을 줄여줘 생산성을 최대 3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었다.
로커스의 로봇들은 필요할 때 픽킹 로봇을 추가하고, 수요가 줄면 이들을 더 바쁜 물류센터로 이동시켜 DHL이 최대 성수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로커스봇은 또한 작업자 교육을 80%까지 가속화했다.
샐리 밀러 DHL 북미 서플라이체인 최고정보기술책임자(CIO)는 “이 이정표가 보여주듯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픽킹 로봇 지원을 받는 주문처리 구현과 생산성은 우리 고객의 물류공급망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이는 우리 팀의 능력이 혁신적 기술을 고객 운영에 완벽하게 통합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증거다. 우리는 변화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특히 성수기 동안 처리 용량을 더 잘 조정할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신속하게 기술을 확장하는 방법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로봇이 지원하는 물품 픽킹은 가속화된 디지털화에 대한 우리 회사 노력의 일환으로서 DHL 공급망이 중점적으로 다루는 12가지 기술 범주 중 하나에 불과하다. 이 이정표를 통해 입증되었듯 우리는 이런 노력에서 엄청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협업 및 최근의 자율적 지게차 구축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최근 DHL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물류센터용 로봇인 ‘스트레치’를 도입에 1500만 달러(약 194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로봇들은 향후 3년 동안 북미의 여러 DHL 물류 창고에 배치된다.
스트레치는 독립적으로 제어되는 4개의 바퀴가 달린 전방향 이동 베이스와 최대 50파운드(약23kg)까지 들어올리는 맞춤형 7자유도를 가진 산업용 로봇 팔, 맞춤형 흡입 그리퍼를 갖춘 물품상자 처리용 로봇이다. 로봇의 배터리 수명은 8시간이지만, 결국 16시간 배터리 옵션과 지속적 전원 공급을 위한 전원 연결 기능을 갖추게 된다.
DHL은 내년 봄부터 배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여러 시설에서 단계적으로 추가 작업을 위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도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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