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포드,자율주행 자동차 서비스 런칭 2022년 이후로 연기

로봇신문사 2020. 5. 1. 09:32



포드가 코로나19의 유행에 따라 당초 추진했던 자율주행자동차 출시 계획의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2022년 이후로 자율주행 자동차 서비스 런칭 시점을 늦추기로 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 출시 일정 변경 계획을 밝혔다. 포드는 작년 1분기에 11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포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분기 손실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포드는 2021년 상용 서비스 런칭을 위해 2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향후 통합할 예정이다. 우선 포드는 지난 2017년 피츠버그에 위치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아르고 AI(Argo AI)’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아르고 AI는 포드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고해상도 지도와 가상 운전자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포드는 월마트, 도미노 피자, 포스트메이츠(Postmates) 등과 협력해 파일롯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르고 AI는 폭스바겐으로부터 26억 달러의 자본을 올해 중반기쯤 투자받을 계획이다.

포드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코로나 19가 고객들의 행동에 장기적으로 어떤 충격을 주고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는 성명서를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2022년으로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만드는 데 소비자들의 행동을 이해하는게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포드는 자동차의 온라인 판매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짐 해케트(Jim Hackett) CEO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드 자동차의 3분의 1이 온라인 판매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온라인 판매에 비중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

짐 팔리(Jim Farley) 포드 자동차 COO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전염병의 대유행이 고객들의 삶과 일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상품의 자율주행 배송과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