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형 조사 잠수정 ‘하이드러스’, 혼자서도 발사하고 회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어드밴스트 내비게이션)
호주의 어드밴스트 내비게이션(Advanced Navigation)이 해저에서 올인원 조사 기능을 하는 자율형 소형 수중잠수정(AUV)인 ‘하이드러스(Hydrus)를 출시했다고 오프소어 엔지니어링이 지난 4일 보도했다.
인공지능(AI) 내비게이션·로봇 시스템 제조업체인 어드밴스트 내비게이션은 소형 잠수정인 하이드러스에 장애물 회피, 고도 제어, 이미지 품질 제어가 가능한 동적 AI 안내 기능을 통합시켰다.
여기에는 해저 위치를 알게 해 주는 초단기선(USBL·Ultra-Short BaseLine·超短基線), 디지털 비디오 로그(DVL), 관성항법장치(INS), 음향 및 광학 모뎀이 하나의 컴팩트한 패키지로 긴밀하게 결합해 들어갔다.
이러한 기능들은 하이드러스를 현재의 기술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배치하고 비숙련 운전자들도 쉽게 고급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하이드러스는 최대 3시간동안 작동하며, 9km의 항속거리를 갖는다. 최대 속도는 4노트(시속 7.4km)이고, 수심 3000m까지 잠항할 수 있다. (사진=어드밴스트 내비게이션)
회사 측에 따르면 하이드러스는 최대 3시간 동안 최대 9km의 항속거리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4노트(시속 7.4km)이고, 수심 3000m(1만 피트)까지 잠항할 수 있다. 또한 하이드러스 고유의 허브없는 추진기는 임펠러가 로프나 해초로 걸리는 것을 방지한다.
지비에 오르 어드밴스트 내비게이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작고 사용하기 쉬운 드론이 비용으로 인해 제한됐던 활용분야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 항공드론 시장의 혁명을 봤다. 하이드러스는 수중 세계에 동일한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하이드러스가 어떤 수중 잠수정(AUV)보다 가장 발전된 항법, 음파탐지기(소나), 그리고 통신 능력을 결합했다고 말했다.

▲하이드러스 고유의 허브없는 추진기는 임펠러가 로프나 해초로 걸리는 것을 방지한다. (사진=어드밴스트 내비게이션)
어드밴스트 내비게이션은 “이 기술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폼 팩터에 4K 해상도에 60FPS(초당 프레임 수) 카메라가 결합됐다. 여기에 강력한 조명이 더해져 최고 품질의 비디오 및 사진을 보장한다. AI 이미지 처리 시스템은 동적으로 카메라 설정과 조명의 균형을 맞춰 주며, 가장 어려운 조건에서도 혼탁함을 보완해 준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드러스는 수중 데이터 수집 및 검사를 크게 단순화하고 기존의 많은 비용 장벽을 극복했다. 이는 고해상도 이미지와 정확한 지리 참조 데이터가 포함된 비디오가 필요한 응용분야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하이드러스는 사실상 올인원 측량 인력 역할을 함으로써 값비싼 원격조작 잠수정(ROV) 및 AUV, 측량 선박, 고도로 훈련된 조작자 및 다이버의 필요성을 줄여준다. 이는 탁월한 유연성, 사용 편의성 및 경제성을 제공하는 수중 드론 혁명이다. 하이드러스 사용자는 구체적 지식이나 교육 없이 몇 분 안에 3D 미션을 계획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음향통신 기능을 이용해 즉시 임무를 모니터링하고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이드러스는 소형 비행기에 실을 수 있을 정도로 작으며, 혼자서 발사하고 회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별한 수상 비행선이 필요하지도 않다. 임무가 완료되면 컴퓨터를 사용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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