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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심비 로보틱스, 웨이크펀 푸드에 ‘탤리’ 로봇 공급

로봇신문사 2022. 4. 20. 14:09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심비 로보틱스의 탤리 로봇이 자율적으로 소매점을 돌아다니면서 상품선반 데이터를 수집하는 모습. (사진=심비 로보틱스)

식료품 매장에 가면 내부 각각의 선반에 수십 개의 품목이 있고, 하나의 통로에 수백 개의 품목이 있어 어느 제품이 잘 팔려 선반이 비었는지, 어느 품목 재고가 어느 정도 있는지 등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기 쉽지 않다.

이 작업을 위해서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돼야 한다. 이는 직원들이 고객과 직접 소통해야 하는 더 중요한 일에서 멀어지게 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심비 로보틱스(Simbe Robotics)가 소매점 매대 재고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웨이크펀푸드(Walkefern Food)에 자율적으로 돌아다니며 상품 선반 재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자사의 탤리(Tally) 로봇을 공급키로 했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매용 로봇 개발 회사인 심비 로보틱스에 따르면 소매점 매장에서는 흔히 10개 제품 중 1개는 선반에 있어야 할 때 진열돼 있지 않고, 10개 품목 중 2개 정도는 가격이 잘못 매겨져 있다. 즉, 소매 식료품점이나 드럭스토어 쇼핑객의 20% 정도의 시간 동안 선반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품목이 없는 상태가 된다. 그 손님들 중 많은 수가 나중에 그 가게에 다시 가지 않게 될 것이다. 실제로 IHL 그룹은 아마존의 현재 소매 매출의 24% 이상이 매장에서 먼저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발견했다.

웨이크펀 푸드는 거의 360개 슈퍼마켓을 독립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거의 50개의 회원 가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소매점용 로봇인 탤리를 웨이크펀 매장에 배치하기 위해 심비와 함께 시범사업을 한다고 발표했다.

심비 로보틱스의 탤리는 컴퓨터 비전을 사용해 매장을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선반 상품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로봇은 매일 각 통로를 3번까지 돌며 선반에 빈자리가 있거나 물건이 잘못 놓여 있거나 가격이 잘못된 곳이 있으면 소매상들에게 경고한다.

탤리는 시간당 1만5000개에서 3만개의 제품을 캡처할 수 있다. 이 로봇을 작동시키기 위해 기존 매장 인프라를 변경할 필요가 없으며 하루 만에 설치할 수 있다. 탤리는 심지어 필요할 때 자가 도킹 및 충전까지도 한다. 이 로봇은 정상적인 개점시간 중 고객이 있을 때에도 고객들과 함께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다.

아직 웨이크펀 프드 매장에 탤리 로봇이 어떻게 배치될지는 알 수 없지만 탤리가 가져올 수 있는 변화는 분명해 보인다. 탤리는 매장 내에서 7만5000 마일(약 12만km) 이상 돌아다니며 30만 시간 이상 완전히 자율적으로 운영했으며 30억 개 이상의 제품과 선반 태그를 분석했다.

탤리는 수동 방식으로 재고를 검사할 때보다 10배 이상 많은 재고가 없는 상품을 찾아 줌으로써 재고가 없는 선반을 20% 가량 줄여 줄 수 있다. 이 로봇은 이미 하이비(Hy-Vee) 매장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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