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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컴퍼니, 수술용 로봇 '레보아이' 사업 전략 발표

로봇신문사 2022. 4. 11. 10:32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지난 8일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레보아이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 복강경 수술로봇으로, 최초 개발 당시에는 붐 타입(Boom Type) 및 개방형 콘솔(Open Console)로 초기 디자인이 개발되었으나 다섯 차례에 거치는 설계 검토, 프로토 타입 과정을 거쳐 현재의 컬럼 타입(Column Type)과 폐쇄형 콘솔(Closed Console)의 형태로 최종 결정되었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부문 김형주 연구소장은 “레보아이는 개발과정에서 사용자가 수술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였다”며, “기존 제품과의 기능적, 디자인적 차별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수술 로봇을 장시간 사용하는 집도의의 편의성(Usability)과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술 안전성(Safety)이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이다”라고 레보아이의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레보아이는 고해상도의 3D 입체 영상으로 미세한 부분까지도 확대해서 보면서 다관절 기구를 이용하여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여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유리하고, 최소 절개로 환자의 회복 속도도 빠른 것이 강점이다.

실제로 로봇수술 집도 경험 없이,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만 집도한 의사도 마치 손으로 직접 수술을 하는 것 같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레보아이 로봇 수술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다. 또한, 집도의에게도 친숙한 사용 환경으로 학습 곡선(Learning Curve)을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레보아이는 국내 시장 출시 이후에,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적응증 분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강남에 위치한 외과 전문병원에서 레보아이 로봇수술 100례 이상을 성공하면서, 단 1건의 수술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부산에 위치한 여성 전문병원에서도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에서 지속적으로 수술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종합병원급 공공의료기관 원자력병원에서도 레보아이를 도입하였으며 전립선 암, 신장 암, 직장암, 대장암, 갑상선암 등 다양한 임상 증례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국내 독자 기술력으로 레보아이를 개발하고 상용화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레보아이 로봇수술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담낭절제술부터 난이도가 높은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편측 신장 절제술, 갑상선 수술, 저위전방절제술 등 주요 암 질환 수술까지 레보아이가 적극 활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의 중소병원을 비롯해 선진국을 제외한 많은 국가에서 수술 로봇의 높은 도입 비용이 주요 허들로 작용하고 있다. 로봇 수술 1건 당 발생하는 비용에는 보통 장비 도입 비용뿐만 아니라 인스트루먼트 등 소모품 및 유지보수비용까지 포함 되는데 이에 대한 부담으로 병원은 적자 위기에 놓이기도 한다.

특히, 국내 의료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등 해외 의료시장에서도 복강경 로봇수술이 비급여로 책정되고 있어 환자의 수요가 제한적이고, 수술 로봇 도입 이후에 로봇 수술 건수를 높이지 못한다면 병원 운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대표적인 국내 사례로 부산에 위치한 모 병원이 타 복강경 수술 로봇 장비를 이용해 활용한 실적이 1년 30례에 불과하지만, 유지보수만 연간 2억원을 부담해 로봇수술센터를 사실상 운영 중단한 이력이 있다.

이렇게 높게 책정된 수술로봇 시장 상황에서 레보아이는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레보아이는 장비가 뿐만 아니라 소모품 및 유지보수 등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병원의 입장에서 다른 수술로봇 대비 레보아이를 도입할 때 투자이익률(ROI;Return on Investment)이 도래하는 시점이 빠르다.

뿐만 아니라, 병원이 수술로봇을 처음 도입할 때 레보아이와 함께 ‘서지컬 솔루션’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병원이 수술로봇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레보케어(Revo Care) 시스템을 제공하여 로봇수술에 관련된 집도의, 보조의, 간호사 등 역할별 맞춤형 온, 오프라인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유지보수 서비스에 집중 하고 있다. 또한, 개방형 연구개발(Open R&D)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시에 반영하여 수술 로봇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김준구 대표는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부문의 핵심은 ‘Better Care for More Patients’를 실현하는 것이다. 즉, 더 많은 환자에게 레보아이의 수술로봇 기술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수술로봇부문의 모토이다. 그러기 위해 사용자의 니즈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더 나은 수술 환경을 제공해 병원과 환자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속적으로 국내 상급종합병원뿐만 아니라, 특정 수술 전문병원 등에도 레보아이가 더 많이 활용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며, 더 나아가서는 상대적으로 복강경 수술로봇의 침투율이 낮은 해외시장에도 레보아이가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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