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가 도시를 봉쇄하고 코로나19와 혈투를 벌이는 상황에서 로봇 기업이 주요 방역 관련 기관에 무인 로봇 카페를 설치. 24시간 정상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4일 중국 언론 중국경제도보(中国经济导报,중궈징지다오바오) 따르면 상하이시가 봉쇄로 인해 전 산업의 가동이 멈춘 가운데 상하이 시내 '코페플러스(COFE+)' 로봇 카페는 24시간 무인 서비스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커피를 제조한 이후 언택트 방식으로 도시 방범 담당 인력 등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상하이가 최근 방역 활동을 일상화하면서 다양한 기술 기반의 기업들이 최전선에서 방역을 지원하는 가운데, 로봇 카페 역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코페플러스 카페를 개발한 상하이 돌핀로보틱스(DOLPHIN ROBOTICS, 氦豚科技)는 상하이 양푸(杨浦)구 정부 지휘부, 쉬후이신(徐汇新)구 행정서비스센터, 창닝(长宁)구 방역 지휘센터, 푸둥신(浦东新)구 방역집중경리구역 등에 카페를 긴급 설치했다.
코페플러스는 싱글 침대 크기의 면적만으로 평균 50초에 1컵의 음료를 만들어낼 수 있다. 갓 로스팅한 커피 이외에도 밀크티, 일본식 말차, 초콜릿 음료 등 네 가지 카테고리에서 50가지 이상의 맛을 지닌 고급 음료를 만든다. 하루 30분이면 유지보수 작업을 완료하고 24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하다.
폐쇄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위생이 보장된다. 돌핀로보틱스 관계자는 "코페플러스의 내부 창고와 외부 창고 사이에 압력차가 있어 공기가 내부에서 외부로, 한 방향으로만 흐르기 때문에, 음료 생산의 전 과정이 완전히 외부로부터 폐쇄돼 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기기 자체에 오존, 자외선, 고온 증기, 공기 정화 등 다양한 소독 기술을 적용해 매일 여러 차례의 청소를 지능적으로 수행한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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