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E리서치 파이프웜 연구팀(사진=GE리서치)
GE 연구개발법인 GE리서치가 파이프라인 내부를 자율 주행할 수 있는 로봇 ‘파이프웜(Pipeworm)’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8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한다.
파이프웜(Pipe:Programmable Worm for Irregular Pipeline Exploration worm)은 GE리서치가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으로부터 250만달러(약 28억70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추진한 ‘언더마이너(undermine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 로봇은 군사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용 파이프라인의 모니터링, 검사, 유지보수 등 작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프웜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GE리서치 소프트로봇 전문가 '디팍 트리베디(Deepak Trivedi)'는 “이 로봇은 여러 회전 구간과 상이한 지름을 갖고 있는 파이프라인 내부를 100미터 이상 성공적으로 이동했으며, 빠르게 흐르는 액체 속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소개했다.
GE리서치 연구팀은 이 로봇이 하수시스템의 유지보수를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인 ‘팻버그(fatberg, 하수구를 막히게 하는 고형 퇴적물)’를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에 파이프웜에 바퀴벌레 처럼 생긴 '수염(whisker)'을 추가해 주변환경 인식 기능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수염 덕분에 로봇은 방향을 선회하거나, 어둡고 미지의 파이프라인을 통과할때 향상된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팍 트리베디는 인공지능과 '수염'의 결합으로 파이프웜 로봇은 파이프라인의 굴곡 부분, 팔꿈치 부분(엘보우), 접합부, 파이프의 지름, 파이프의 방향 등 파이프라인 특성을 상세하게 자동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정보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파이프라인의 맵을 생성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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